안성시, 먹거리통합지원센터 건립 지원 공모사업 선정

최대 80억 투입, 죽산면에 경기남부 지역 공공급식 시스템 구축
안전한 농산물 공급 통해 농업인 소득증대, 일자리 창출 도모

 안성시가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모한 먹거리통합지원센터 건립 지원사업 대상 시·군에 선정되어 국비로 최대 24억 원을 지원받게 되었으며, 최대 80억 원(지방비 56억원 포함)을 투자하여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5개 시군이 신청하여 서류심사, 현장평가 및 최종 발표평가를 거쳐 안성시가 공모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먹거리통합지원센터 건립 지원사업은 지역생산 먹거리가 지역 내에서 선순환될 수 있도록 식재료의 기획생산․물류․유통 및 정책기능을 수행하는 통합적 운영지원 조직인 먹거리통합지원센터의 설치를 위한 시설․장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시는 이번 공모 선정을 통해 모든 시민과 함께하는 경기 남부지역 공공급식의 허브를 목표로 민선 8기 공약사항인 먹거리통합지원센터 구축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시는 농기계임대사업소 동부분소에 인접한 죽산면 두현리를 대상지로 먹거리통합지원센터를 건립, 2030년까지 공공시장 규모 560억원의 안성시 지역먹거리를 공급하고 농업인 소득증대 및 지역순환경제 형성에 기여코자하며 안전한 농산물의 공공급식 시스템 구축으로 먹거리 정의를 실현하고 직‧간접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먹거리통합지원센터 건립 추진을 통해 안성시의 균형발전을 도모하고 먹거리 관련 수도권 거점시설로 거듭나기 위하여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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