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가 국토교통부 대도시권 광역교통 위원회 노선선정 심의에서 동아방송예술대학교에서 출발하여 서울 강남역까지 오가는 광역버스 신규 노선이 최종 확정, 오는 20일부터 버스가 힘차게 출발한다고 밝혔다.
시는 그동안 안성종합버스터미널 및 동부권에 광역버스 운행을 요청하는 지속적인 민원이 있었으며, 평택제천고속도로에 위치한 남안성IC를 이용시 버스 통행시간을 감소시켜 수도권 출퇴근 통행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2023년 신규 노선으로 동아방송예술대학교~강남역 광역버스 노선을 추진하게 되었다.
해당 노선은 동아방송예술대학교를 기점으로 안성종합버스터미널, 제2산업단지 및 남안성IC를 거쳐 강남역이 종점이며, 1일 11대(44회)로 배차간격은 30~45분으로 운행할 예정으로 대광위 노선입찰 등 사업자 모집 등 행정절차를 거쳐 이르면 올 하반기 운행될 것으로 전망되었는데 이번에 조기 운행을 개시하게 됐다.
요금은 기점기준 2,800원 수준으로 고속버스의 절반에 불과해 이용자에게 시간적, 경제적 혜택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기존의 한경대~양재 광역버스 노선과 더불어 금번 동아방송예술대학교~강남역 노선 신설로 우리시 동부권 등 광역교통 사각지대 교통민원 해소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학용 의원은 “두원공대와 죽산면민들의 편의를 위해 향후 기점(출발점)을 두원공대까지 연장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하겠다”면서 “앞으로도 교통이 편리한 안성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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