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가 지난 10일, 시청 본관 2층 상황실에서 지역 도의원을 초청, 시정 주요 현안사업 공유 및 내년도 국·도비 확보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김보라 시장을 비롯해 시 주요 사업부서장과 경기도의회 지역 도의원인 양운석·박명수·황세주 의원 등 3명이 참석했다.
시는 주요 현안 사업으로 △유천·송탄 취수장 상수원 보호구역 규제개선 △철도사업 추진현황 및 향후계획 △광역버스 운영 및 확대 계획 등 시정현안 3건에 대한 내용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밖에도 24년도 국·도비 건의사업으로는 △서안성 스포츠파크 조성 △아양근린공원테니스장 정비 △안성맞춤구장 환경개선 △폐산업시설 등 유휴공간 문화재생사업 △자원회수시설(소각장 증설) △도시바람숲 조성 △안성공공하수처리재이용 등 7건을 보고했다.
안성시는 간담회를 통해 관련 사업에 대한 사업개요, 추진 실적과 향후 계획을 중점적으로 적극 설명하면서 사업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도의원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요청했다.
김보라 시장은 “민생안정과 경제회복을 위해 꼭 필요한 현안사업의 추진동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도의원님들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안성시 주요 사업이 경기도 정책에 꼭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힘써 줄 것”을 요청했다.
당일 참석 도의원들은 “실효성 있는 예산의 반영을 위해 무엇보다 사전 추진 현황 등의 내용에 대한 소통과 공유가 중요하다”고 강조한 뒤 “논의된 주요 현안사업의 추진방안을 함께 고민하고 면밀하게 검토해 주요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예산 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저작권자 © 민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