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대학 함께하는 대학 미래로 가는 대학’이란 슬로건 아래 새롭게 도약하는 한경국립대학교 총동문회(회장 천동현) 정기총회가 지난 27일 오전 11시부터 모교 컨벤션에서 재학생 동아리 팀인 돋은볕 풍물단의 흥겨운 축하 공연 속에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원희 한경국립대 총장, 송근홍 안성시노인회장, 안정열 시의회의장, 박명수 도의원, 유원형 전 시의회부의장, 정토근 시의회부의장, 시의원, 안성지역 단체장을 비롯 많은 동문들이 참석한 가운데 염진옥 총무국장 사회로 진행됐다.
천동현 회장은 인사말에서 “글로벌 시대를 맞아 교육의 중요성이 새롭게 대두되고 있는 이 때 우리 모교 발전은 개인의 명예에서 한 단계 높여 국가산업 발전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강조한 뒤 “의예과 신설 추진과 백성초교 부지를 한경대에 편입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주문성 발언을 했다.
천 회장은 “이것은 본인 혼자가 아닌 학교와 동문, 안성시민들이 함께해야 한다”면서 “모교가 경기도 유일의 국립대학교에서 수도권 종합 최고 대학으로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모두 힘을 모아 줄 것”을 당부했다.
이원희 총장은 “한경대학교와 평택 소재 한국복지대학교간 통합으로 국립대학교인 한경국립대학교로 출범한 이래 새로운 인재 양성을 위해 특화된 교육과 연구의 매진은 물론 이천, 용인, 안성, 평택, 천안으로 이어지는 K-반도체 벨트의 중심에서 신산업 인력양성과 공군학군단 설치, 글로컬융합교육센터 착공, 연속 3년간 취업률 1위 달성 등 많은 업적을 쌓았다”면서 “앞으로 동문회와 함께 힘차게 발전의 새 길을 걷겠다”고 약속했다.
이보다 앞서 유공회원에 대한 시상이 있었는데 영예의 수상자는 △이원희 총장 공로상 총동문회 사무차장 조찬우 △경기도의회의장상 사무국장 염기영, 총무국장 염진옥 △회장상 총동문회 부회장 박민기, 김중환, 정기훈, 이사 김정순 회원이 각기 받았다.
또한 후진 양성을 위한 10명의 학생을 선발해 각기 100만원씩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한경국립대 총동문회는 그동안 천원의 아침밥 제공, 모교발전금 지원 등 학교와 후배를 위해 많은 일을 해왔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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