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복완 부지사, 스타이펑 장쑤성 성장과 경제·협력강화 논의

양측, 스마트기술, 신에너지 등 첨단혁신 분야의 교류협력에 힘쓰기로

 경기도와 중국 장쑤성이 첨단혁신 분야 등 양국의 경제·협력 강화에 손을 모으기로 했다.

 양복완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6일 오후 530분 경기도청 국제회의실에서 스타이펑(石泰峰) 중국 장쑤성(江蘇省) 성장을 접견하고, 양 지역의 발전과 한중관계 발전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양복완 부지사와 스타이펑 성장, 김유임 경기도의회 부의장, 곽미숙 도의원 등을 비롯해 양국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장쑤성은 중국내에서도 가장 경제가 발달한 창강삼각주(長江三角洲)의 중심지역으로 2015년 기준 1,270조원의 지역내총생산액(GRDP)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 1989년부터 27년 동안 중국내 GRDP 1위를 차지해온 광둥성(1,310조원)의 경제규모를 향후 거뜬히 뛰어넘는 새로운 경제성장엔진으로 급부상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에는 스마트 장쑤라는 기치아래 스마트시티, 스마트그리드(지능형 전력망), 태양광전지 등 미래첨단산업 육성을 통해 질적인 성장을 구가하고 있으며, 한국기업의 대() 중국 최대 투자지이자 중국내 대() 한국 무역규모 1위를 자랑하는 지역임은 물론, 경기도와 공통점이 많고, 협력 잠재력이 무한한 곳으로 알려져 있다.

 경기도와 장쑤성은 지난 2011년 우호협력을 체결한 이후, 공무원 연수단 상호파견교류, 의료시스템 및 우수기술 임상연수, 환경산업협력단 상호파견 등 경제·행정·관광·보건·환경·농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해오고 있다.

 이날 양 부지사는 최근 한중 FTA 발효로 지역차원의 교류확대가 중요해졌다.”라면서, "앞으로 양국 경제의 핵심인 경기도와 장쑤성이 판교 제로시티 차이나비즈니스센터와 스타트업캠퍼스를 중심으로 협력을 확대하고, 양국 간 창업 및 비즈니스 활성화에 앞장서자"라고 양 지역 경제협력 확대방안을 제시했다또한, 양 지역이 보건의료, 농업, 환경, 관광분야에서 더욱더 실질적인 협력을 추진하자고 제안했다.

 이에 스() 성장은 한중 FTA를 새로운 기회로 만들어야 한다는데 공감한다. 양 지역들의 기업들이 서로의 지역에 진출해 경제적 교류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특히 경기도는 창조혁신의 선도지역으로 알고 있다. 앞으로 스마트기술, 신에너지, 전자정보, 금융서비스 분야 등 첨단 혁신분야의 교류를 더욱 확대해 나가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한편, 스타이펑 성장 등 장쑤성 대표단은 510일 오전에 45일간의 방한일정을 마치고 일본으로 출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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