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박명수 의원이 안법고등학교 기숙사 증축 등 안성 지역 현안에 대해 지난 20일 의원사무실에서 정담회를 열고 관계자들과 논의에 나섰다. 이날 정담회에는 안성 출신 양운석 도의원과 황세주 의원이 여야 구분 없이 함께했고, 경기도교육청 교육행정국장 등 관계 공무원이 참석했다. 박명수 의원은 안법고등학교 기숙사 증축 사업의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을 보고 받고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 학생들의 안전과 학사일정에 지장이 없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아양택지지구 아양1 공영주차장 건축 사업(주차면수 150면 규모) 및 안성시 생활자원회수센터 작업환경 개선 사업 등 지역 현안 관련 경기도 예산 확보 방안도 논의했다. 박 의원은 “사업 추진이 꼭 필요한 현안에 대해 소통하며 대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며, “앞으로도 안성 교육 발전과 민생문제 해결을 위해 함께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민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경기도의회 황세주 의원이 지난 6일 도의회 안성상담소에서 도 건설국 하천과 및 공사 관계자와 금광면 석하리 일대의 지방하천 개수사업 공사로 인한 주민 불편사항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황 의원은 먼저 현장시찰을 실시한 뒤 현장에서 주민을 만나 의견을 수렴하고, 애로사항에 대해 청취하며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런다음 현장사무실로 방문해 공사 관계자와 면담의 시간을 갖고 더불어 안성상담소에서의 논의자리까지 이어진 것이다. 이에 대해 참석자들은 불편사항 해소를 위해 함께 고민하고 소통하여 대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노력해보자며 여러 의견을 교환했다. 경기도의회 지역상담소는 지역구 도의원과 만나 상담, 건의, 대화를 할 수 있는 곳으로 경기도의회 안성상담소는(보개원삼로 1, 2층/ 031-673-5220)는 평일 10:00~18:00 운영되고 있다. <저작권자 © 민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양운석 의원이 발의한 '경기도 은둔형 외톨이 지원 조례안'이 23일 소관 상임위인 보건복지위원회 조례 심의를 통과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발표한 ‘2022년 청년 삶 실태조사’에 따르면 19~34세 청년 중 임신, 출산, 장애를 제외하고 집에만 있는 은둔형 외톨이 청년 비율이 2.4%로 조사되었는데 최근 경기침체와 코로나19 여파로 사회적 고립 현상이 세대를 막론하여 나타나 은둔형 외톨이가 더 많을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경기도 사회적 고립청년 지원 조례'는 지난해 6월 발의, 본회의에 통과됐으나 연구기관, 관련단체, 각종 언론에서는 ‘특정 세대’가 아니라 ‘전 세대’로 확대 지원해야 한다고 제기해왔다. 양운석 의원은 ‘은둔형 외톨이’에 대한 관심을 갖고 작년 9월 입법공청회, 그리고 지난 20일 제373회 임시회 3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코로나 이후 일상은 회복됐지만 전 세대에 걸쳐 어려움이 많다”며 “실패와 어려움으로 자신을 고립시킨 은둔형 외톨이에 대한 전 세대적 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호소한 바 있다. 본 조례안은 5년마다 경기도 은둔형 외톨이 기본계획 수립 △은둔형 외톨이 지원 정책 기초자료 활용을 위한 실태조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이 16일 2024년 첫 회기에 돌입하며 지방의회 최초의 ‘서울사무소’, ‘의정연구센터’ 설치 등의 새로운 시도를 통해 지방의회의 더 큰 가능성을 열어가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염 의장은 이날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373회 임시회 1차 본회의 개회사에서 “해가 바뀌었어도 자치분권 강화와 지방의회 위상을 높이기 위한 경기도의회의 노력과 의지는 더 굳건하게 이어질 것”이라며 △서울사무소 설치 △의정연구센터 설치 검토 △의정연구원 설립 검토 등에 대한 계획과 포부를 밝혔다. 염 의장은 “도의회는 전국 지방의회 최초의 ‘서울사무소’를 설치해 의회와 국회·정부를 잇는 강력한 소통 창구를 만들려 한다”며 “서울사무소는 숙원 과제인 ‘지방의회법’ 제정을 비롯한 각종 자치분권 제도 정비에 도의회의 목소리를 선명하게 전할 강력한 통로가 될 것”이라고 부각했다. 이어 “또한 의회의 싱크탱크가 될 ‘의정연구센터’와 의회 전문 교육기관으로서의 역할을 할 ‘의정연수교원’의 설립 검토에도 각각 착수한다”며 “2024년 시작되는 도의회의 새로운 시도는 지방의회의 더 큰 가능성을 여는 초석이자, 자치분권의 길을 넓히는 힘찬 걸음이 될 것”이라는 의지를 드러냈다
경기도의회는 19일 대회의실에서 도의원 및 사무처 직원 등을 대상으로 청렴특강을 실시했다. 이번 특강은 소속 의원 및 직원들의 청렴 인식을 개선하고, 조직내 청렴 문화를 확산해 도민들로부터 신뢰받는 의회 기반을 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강의는 고전에서 배우는 청렴이라는 주제로 경상국립대학교 한상덕 교수를 초청하여 진행했다. 주요 내용은 이해충돌방지법, 지방의회의원 행동강령, 부정정탁 금지 등 다소 무거운 주제였으나, 고전 사례와 다양한 시청각 자료를 통해 청중의 공감과 호응도를 높였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염종현(더민주·부천1) 의장은 “의원님들의 바쁜 의정활동을 고려해 아침 8시부터 교육을 시작했음에도 많은 의원님들이 참여해 청렴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며, “매년 청렴 교육을 통해 우리 자신을 성찰하고, 경기도의회 의원들과 사무처 직원들이 서로 존중하며, 화합하는 조직문화를 조성함으로써 더 살기좋은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의회는 의원들의 전문성과 의정 역량 강화를 위해 의정활동에 도움이 되는 주제로 연중 다양한 주제로 특강을 개최하고 있으며, 오는 28일에는 경기도의회 아침경제 특강을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이 14일 ‘내가 생각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새 이름 짓기’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이번 릴레이 캠페인은 경기도가 추진하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새 이름 대국민 공모전’을 알리고 참여를 독려하고자 지난달 18일부터 4월 26일까지 100일 일정으로 윤종영 도의원(국민의힘, 연천)이 시작한 홍보활동이다. 경기북부의 정체성과 비전을 담은 새 이름이 적힌 손팻말을 들고 찍은 사진이나 동영상을 SNS 등에 게시한 뒤, 다음 캠페인 참여자 2명을 지목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윤 의원의 지목을 받은 염 의장은 이날 의장 접견실에서 ‘경기평화특별자치도’를 새 이름으로 제시하는 팻말을 들고 사진을 촬영했다. 염 의장은 “한반도 평화를 상징하는 경기북부 지역의 정체성을 담아 ‘경기평화특별자치도’를 새 이름으로 짓게 됐다”라며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경기북부특별자치도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도민께서 확실히 알게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다음 주자로는 남종섭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용인3)과 김정호 국민의힘 대표의원(광명1)이 지목됐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 달 18일부터 오는 19일까지 국민을 대상으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새 이름 대국민 공모전’을 실시한다
안성문화원(원장 박석규) 제63차 정기총회가 지난 15일 오전 10시부터 안성중앙도서관 2층 다목적실에서 많은 내빈과 문화가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그동안 각종 회의 때 반목 또는 고성이 오가는 사례가 많았는데 이날 박석규 신임 회장이 취임 후 처음 열리는 총회답게 모처럼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박석규 원장은 인사말에서 “지방 문화원은 전통문화 예술의 발굴과 육성, 지역 문화예술 교육 기회의 제공, 문화 자원의 확보와 활용에 있다”라면서 “안성은 우수한 문화와 뛰어난 문화예술인을 보유한 자랑스런 도시로서 이같은 훌륭한 안성의 문화자원을 발굴, 지키고 육성하고 알리는데 심혈을 다해 찬란한 지역 문화예술을 꽃피우겠다”말했다. 이어 “앞으로 시민과 함께하며 계층·세대를 통합하는 문화원 구현, 안성도시 이미지를 대표하는 지역문화 발굴·육성, 전문성을 갖춘 제대로 된 운영계획 등을 제시”한 뒤 “안성지역 문화 육성을 위해서는 새로운 각오가 중요하다”면서 “문화가족 여러분과 함께 시민에게 인정받고 시민과 함께하는 안성문화원을 만들겠다”약속해 열렬한 박수를 받았다. 이날 총회는 감사보고, 2023년 사업·운영결산 승인, 2024년 사업계획 및 예산승인,
행정안전부장관의 지역 금융 활성화 공로상과 자산 건전성 1등급으로 각광받고 있는 안성장학새마을금고 53차 정기총회가 17일 오전 동안성복지센터에서 많은 내빈과 대의원 등 300여명이 참석, 축하 분위기 속에 열렸다. 김춘배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는 일부 타 새마을금고의 경영 부실로 새마을금고 위기론이 언론에 확산되는 어려움 속에서도 우리 장학새마을금고는 창립 40주년을 맞아 행정안전부장관 표창과 창립 40주년 기념책자를 발간했다”며, “회원님들의 변함없는 신뢰로 자산 2천712억과 당기순이익 9억5천만원 이라는 값진 결실을 거뒀다”서두를 꺼낸 후 “올해 또한 금융시장은 고금리 고물가 저성장 등 국제 금융 불안의 충격을 딛고 완만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지만 가계부채 문제와 부동산 시장 연착률 등 경제 정책 방향에 따라 매우 유동성이 큰 해가 될 것으로 보인다”전망하고 “그럼에도 안성장학새매을금고는 어떤 어려움도 당당히 이겨내는 백적불굴의 자세로 회원의 어려움을 덜어주고 문턱이 낮은 새마을금고로서 또한 상생하는 서민 금융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언급했다. 이어 “금고의 성장 원동력은 회원여러분의 협조 때문이다”라면서 “뿌리가 튼튼한 새마을금
용화정사 청룡의 해 정월대보름 미륵제가 지난 24일 오후 3시 아양동 미륵당에서 많은 주민과 신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봉행됐다. 이날 용화정사 주지인 선덕법사가 천지신명께 명기받은 신장대을 들고 국태민안과 안성 발전 그리고 각 가정의 소원성취와 액운액살 소멸을 위한 미륵제를 정성껏 올렸다. 아양동 미륵당에는 두 분의 미륵이 있는데 고려시대 조성된 석불여래 입상과 그 옆에 나란히 서있는 거대한 보살 입상은 안성사람들이 오래전부터 미륵부처로 존숭해 오고 있다. 향토유적 10호에 빛나는 보살 입상과 그 옆에 서있는 거대한 석불 입상(향토유적 15호)에 대한 전설에 따르면 혼기를 놓친 총각이 장사를 해서 모은 동전을 제단 앞에 묻고 정성껏 기도한 뒤 소원대로 혼인을 해서 잘살았으며, 안성 땅에 힘세고 큰 장수가 있었는데 실수로 아양 미륵을 다치게 하여 전장에서 사망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오고 있다. 그래서 지금도 질병으로 고통 받고 있는 사람을 위시해 사업번창, 혼인성사, 대학입시 합격, 취직 등을 기원하기 위해 아양동 미륵당을 찾는 사람들이 많다. 선덕법사는 이날 많은 제물로 차례상을 만들어 놓고 미륵님이 중생구제를 위해 이 땅에 오심을 찬탄하고 국운의 융성으로 좋은
일죽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15일 갑진년 첫 번째 정기회의를 개최해 지난 한해 추진한 특화사업의 성과를 짚어보고, 앞으로의 사업 활동 방향과 신규사업, 밀도 있는 사례 관리,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방안 등을 논의했다. 지난해 일죽면에서는 50대 홀로 사는 중장년층을 위한 정서 지원사업과 주택 화재 피해 가구의 긴급 생계 지원, 거동 불편 고령층과 중증장애인 가구의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안전 손잡이 및 LED 전등 설치 사업 등을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박승남 일죽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지난해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층 가정의 어린이부터 80대의 고령 독거 농민까지 다양한 연령대를 위한 특화사업을 추진해 많은 성과를 거뒀다.”라며 “올해도 어려운 이웃을 찾아 필요한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올해 일죽면에서는 신규사업으로 아동의 부정적 행동을 미리 발견해 올바른 성장을 유도할 수 있는 ‘아동정서지원 프로그램 디딤돌’ , ‘어르신 안전 보행을 위한 건강 지팡이 지원사업’ 등의 특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준비 중이다. 이원섭 일죽면장은 “2024년에는 그동안 제도적 지원을 받지 못한 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