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근(칡뿌리)

안정웅 세계평화봉사단장

 두과(荳科)에 속한 다년생 낙엽등본식물이다. 감기로 인한 발열, 두통, 오한, 항배강통 등 해표작용이 있어 알콜중독 등 여러 가지로 쓰이며, 특히 선조들은 갈근떡, 갈근탕 등 우리에게 친근한 칡뿌리로 제조한 전분 갈분으로 만들어 배고픔을 달랬던 시절이 있었다.

 초기 감기로 인한 발열, 오한, 피진, 두발불창 등의 효험이 있다. 열병의 번갈 및 소갈증으로 인한 구갈다음(口渴多飮) 등에도 쓰인다. 맥문동, 친화분, 지황 등과 배합하여 사용할 수도 있다. 고혈압과 뇌 질환을 치료하는데 두통, 현흔, 항강, 이명, 지체마목 등을 개선하는데도 좋은 효과를 나타낸다.

 중국에서는 갈근으로 육요리에 같이 쓰면 고기가 부드러워지며 고기에 기름기를 흡취해 가므로 기름기를 느끼지 않게 맛있는 육요리로 각광받고 있다. 이와 같이 고기의 지방을 흡취하는 효과가 있으므로 우리 인간에게도 체내의 여분인 지방까지 취하므로 다이어트에도 한몫을 할 수 있어 살찐 중년들에게 권하고 싶은 식품이기도 하다. 특히 남성들의 애주가에게는 필요한 약제로써 음주 전·후 내지 주독에는 1개월 동안 갈근수프나 갈근탕을 복용하면 주독에서 해방될 수 있다. 알콜중독에는 갈근 100g, 잉어 150g, 1.8(1일 양) 달여 사용하면 알콜중독도 해방될 수 있다.

 갈의 꽃도 좋은 약제로써 6월경에 채취하여 음건하여 엽차로 마시면 체내에 알콜성분이 제거되는 좋은 약제이기에 권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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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회 염종현 의장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이 26일 경기도의회에서 열린 대한민국시도의장협의회 ‘전국 공항소음 대책 특별위원회’ 3차 정기회에 참석해 공항소음 피해지역과 주민들에 대한 현실적인 지원 필요성을 강조하며, 특위 활동을 격려했다.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산하 ‘전국 공항소음 대책 특별위원회’는 전국 공항소음 문제에 대한 공동 대응을 위해 지난해 6월 구성된 전국 광역의회 단위 위원회로, 이날 도의회를 찾아 3차 정기회를 열고 ‘공항소음 방지 및 소음대책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 건의안 등을 논의했다. 염종현 의장은 이 자리에서 “제가 살고 있는 부천시도 공항소음으로 인한 피해가 큰 지역이다. 과거에는 극심한 소음 탓에 인근 지역 주민들이 집단으로 이주하는 안타까운 사례를 목도한 바 있다”며 “공항소음과 관련 규제로 인한 피해는 표면적으로 알려진 것보다 심각하지만 여전히 이에 대한 조사와 데이터는 불충분하고, 현재의 법률과 지원 대책 또한 현실적인 피해를 보상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회는 국회대로, 정부는 정부대로, 또 우리 광역의회는 광역의회대로 각자의 경로에서 최적의 대책을 찾고, 현실에 불부합한 규정들을 개선해 나가야 한다”며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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