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실 세계평화봉사단장 안 정 웅 6월은 매실로 매실엑기스를 담그는 계절이다. 덜 익은 청매실에는 독이 있는 청산이 함유되어 있어 매실을 생것으로 복용하거나 약으로 쓰지 않는다. 가공을 하면 독인 청산은 중화되어 독이 없어지고, 반대로 약성을 강하게 한다. 매실은 살균, 정장작용이 강해 전염병과 식중독일 때는 매실장아찌를 먹으면 효과가 있다. 세균의 발생을 억제하고, 피로를 회복시켜주며, 여름철 세균예방과 전염병 예방에는 안성맞춤에 발효액이다. 정장작용이 강하면 장내에 있는 노폐물을 감소시키며, 이상발효 독소를 제가하기 때문에 전신의 기능을 튼튼하게 해준다. 또 위산을 정상적으로 분비하므로 위산과다증과 저산증에도 효험이 있다. 변비와 설사를 번갈아 하는 사람은 저산증이 많고, 위암도 통계를 보면 저산증인 사람에게서 많다. 특히 이런 사람은 매일 매실장아찌를 먹으면 좋다. 매실에는 암을 예방하는 비타민 B17이 많이 함유되어 있다. 이것은 특히 매실의 핵(씨앗)에 많이 있으므로 매실엑기스나 매실장아찌를 담그고 남은 씨도 버리지 말고 사용하면 좋다. 암 예방 뿐만 아니라 독소와 공해물질을 배출시키므로 우리가 많이 사용하면 좋다. 피로회복, 위장장애, 만성이질, 대장염, 구토, 구내염 등 우리 몸에 작은 감기, 편도선염 등 잘 이용하면 모든 병 예방에 좋은 효과도 볼 수 있고, 일부 치유도 되는 순수한 가정상비약이라 지금 수확철이기에 권해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