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인 칼럼) 축 부활절

Happy Easter

부 활 절

(Happy Easter)

 고정열 목사(안성제일장로교회)

 금년의 부활절은 331일이다. 성탄절은 1225, 제 날짜를 가지지만 부활절은 해마다 다르다. 어느 해는 3, 어느 해는 4월이다. 부활절은 우리의 죽음의 날짜와 연관이 있지 않을까? 언제 죽을지 모른다. 그러나 기독신자들에게는 반드시 부활이 있다는 것을 우리는 믿는다. 어느 날인지 몰라도 죽음은 있고 죽음 후에는 천국에서 다시 깨어나 구원받은 성도들이 영생복락하는 영원한 생명이 있다는 것을!

 부활절은 하나님의 독생자이신 예수가 이 세상에 와서 죄인들을 구원하려고 십자가를 지고 죽었다가 3일 만에 다시 살아나신 날을 의미한다. 생물학에서는죽은 자가 어떻게 다시 살아날 수 있느냐?고 반문한다. 아는가! 기독교 경전인 성서에서는 예수의 동정녀 탄생, 죽은 자를 살리심, 물위를 걸으심, 5개로 굶주린 오천 명을 먹이심등 예수가 행하신 기적과 함께 하나님이 그의 독생자 예수를 무덤에서 다시 살리신 기적을 분명하게 밝혀두고 있다. 예수의 부활을 목격한 다수의 목격자들의 증언을 그대로 기록하고 있고, 예수의 시신이 묻혔던 무덤이빈 무덤이 되었다는 말씀도 있다. 예수의 부활을 실제로 본 그의 제자들이 새로운 힘을 얻어 순교를 각오하고 부활의 증인이 되었다는 말씀이 기록, 보존되어 있다. 그리고 예수와 그 교회를 박해하던 바울이 부활하신 예수를 만난 후 세계를 전도하며예수는 인류의 구원 주임을 증거하는 말씀이 생생한 언어로 기록되어 있다. 오늘 기독교의 발전에는예수가 부활하셨다는 역사적 사실이 전제되어 있는 것이다.

이스터(Easter)섬은 부활절에 발견되었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고, 미국에 있는 이스터병원은 모든 환자들이 예수가 사망에서 살아나심처럼 병에서 구원받으라는 의미로 지어진 이름이다. 부활절에 계란을 먹는 풍속은 딱딱한 껍질을 병아리가 깨고 나오듯 생명의 숭고함을 기념하는 의미를 가진다. 이 모든 기록이나 사건은 예수의부활의 정당성을 부여하는 것이다.

 지금 전 세계는 부활절 축제에 쌓여있다. 고통이 심한 세상에서 봄의 향기와 함께 예수의 부활의 향기로 인해 전쟁이나 폭력, 가난과 불평등의 악취들이 사라지고 새로운 희망이 솟아나기를 기도드리는 것이다. 그렇다! 부활절이 단순히 기독교의 한 축제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전 세계의 구원과 희망의 축제가 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안성시 기독교총연합회에서는 예수를 따르는 성도들이 함께 안성제일장로교회에서 부활절 연합예배를 드린다. 나는 기도한다. 어두운 영들이 꽉차있는 안성 땅에서 죽음을 이기고 다시 사신 예수 그리스도의 기운이 시민들에게 새로운 힘과 소망을 주기를 기도하며 또한 부활의 기운이 저 북녘 땅 주민들에게 강력한 능력을 주며 중동의 봄을 일으키듯 민주화의 열기로 일어나서 그들도 세계와 평화 공존하는 은총이 있기를 기도드린다.


지역

더보기
도의회 염종현 의장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이 26일 경기도의회에서 열린 대한민국시도의장협의회 ‘전국 공항소음 대책 특별위원회’ 3차 정기회에 참석해 공항소음 피해지역과 주민들에 대한 현실적인 지원 필요성을 강조하며, 특위 활동을 격려했다.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산하 ‘전국 공항소음 대책 특별위원회’는 전국 공항소음 문제에 대한 공동 대응을 위해 지난해 6월 구성된 전국 광역의회 단위 위원회로, 이날 도의회를 찾아 3차 정기회를 열고 ‘공항소음 방지 및 소음대책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 건의안 등을 논의했다. 염종현 의장은 이 자리에서 “제가 살고 있는 부천시도 공항소음으로 인한 피해가 큰 지역이다. 과거에는 극심한 소음 탓에 인근 지역 주민들이 집단으로 이주하는 안타까운 사례를 목도한 바 있다”며 “공항소음과 관련 규제로 인한 피해는 표면적으로 알려진 것보다 심각하지만 여전히 이에 대한 조사와 데이터는 불충분하고, 현재의 법률과 지원 대책 또한 현실적인 피해를 보상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회는 국회대로, 정부는 정부대로, 또 우리 광역의회는 광역의회대로 각자의 경로에서 최적의 대책을 찾고, 현실에 불부합한 규정들을 개선해 나가야 한다”며 “‘공


포토뉴스&카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