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폭력 가정교육으로 막을 수 있다

무료급식소장 김석근

학원폭력 가정교육으로 막을 수 있다

무료급식소장 김석근

 

 인간을 나의 목표대로 키우려면 우선 뿌리부터 잘 가꾸지 않으면 안된다. 충분한 영양이 필요한 것이며 또한 인간에게는 体(체)德덕(덕망)仁인(어짊)義의(옳음)禮예(예절)知지(앎)란 양분을 인공적으로 넣어 주어야한다. 식물이 육중한 흙덩이를 밀고 발아하면서 태양을 향하여 세상구경을 힘차고, 현란하게 한다. 거목이 되고 활기차고 패기가 넘치며 아름답고 예쁘며 보기좋은 한 그루의 나무가 되고 우리인간의 몸에 양분을 만들어주는 풀로 성장도 하고 꽃나무가 되어 꽃을 피우게도 된다. 우리 인간은 이제부터 99세까지 살아보겠다고 하면서 목청높여 슬픔을 간직한 소리를 지르면서 각박한 세상 밖으로 내 던져진다. 이때부터가 우리는 고생길로 접어들며 어머니의 따뜻한 자궁속에서 평화스럽고 포근한 잠만 자다가 엄마의 괴로운 진통과 함께 나오는 날서부터 뿌리교육이 시작된다. 갓 낳아서 6세 이전에 평생을 좌우할 E·Q(심성) M·Q(도덕윤리) I·Q(지능)가 개발된다는 사실은 부인할 수 없는 일이다.

 대한민국의 어머니들은 「자식 길들이기」에 너무도 방향설정의 이상을 잃고 있다. 자식길들이기를 제대로 못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 한국의 장래가 암담하다고 본다. 모든것을 어머니나 아버지 자신에게 뜯어맞추어 볼까하는 틀을 버려야 한다. 「소외된 삶을 살고 있는 어머니들은 아예 거들떠보지도 않고 있으며」 제가 알아서 크겠지 하고 수수방관하고 있으니 한심한 일이 아닐수 없다. 자기집의 개는 잘기르면서 나의 분신이고 나의 소중한 핏덩이는 어째서 도외시하며 팽개치고 있는가? 우리한번 자성해보자, 가까운 일본의 가정교육을 생각해보자, 선진국인 영국 미국 스웨덴 덴마크 스위스 이스라엘의 가정교육을 알아보자, 일개미와 꿀벌들이 크는 과정을 유치원다니는 기분으로 공부해보자, 인도에서 갓난아기가 어미 늑대에게 물려가 성장했던 과정을 생각해 보자. 한마디로 우리나라 사람들은 나 자신을 깊이 파악도 하지 못하고 느끼지도 못하고 남의 말만 늘어놓기에 급급했다.

 왜 우리는 남의 일을 참견만하면서 살았던가? 우리의 마음속에 들끊는 사악한 모든 일들을 흐르는 물에 던져버리고 발등에 불끄기에 급급한 사고를 버리고 적어도 10년후에 내가 어떻게 변신되어있을것인가 하는 생각을 가져보자. 청소년범죄, 학원폭력, 학교폭력이 어찌해서 사회를 시끄럽게 만들고 있는가에 대하여 이 모두를 우리가 만들고 있다고 느끼지는 안는지... 우리는 자라나는 청소년을 욕을 할 자격없다. 자식을 기르고 가르치는 모든 우리나라 부모님들이 반성하고 자성하면서 행복한 미래를 설계하기위해 복된사회, 잘사는 나라, 희망이 있는, 누구든지 살기좋은 나라, 우리대한민국이라고 외칠수 있게 다 같이 힘을 모아보자. 그리고 나를 알고, 나를 뒤돌아보며 목소리 높이지 않고, 겸손하게 사는 모습을 우리 청소년들에게 보여 줍시다. 법과 질서를 지킵시다. 아이들은 어른들의 모습을 보고 성장한다는 말이 있지 않은가? 학생들의 성폭행도 우리 성인들의 모습을 보고 흉내 내고 있는것이며, 폭행 금품절취하는 모든 비행도, 조직폭력배의 보스들의 모습을 보면서 배웠으며, 이러한 매체를 낱낱이 너무도 선명하게 TV에서 방영하는것도 좋지 않다. TV가 세상을 망친다고 한 서양의 어느 박사의 말이 생각난다. 가정에서는 적절한 통제가 필요한데 너무나도 무방비가 되어 있다. 기초가 튼튼하지 못하면 허물어지기 쉽고, 조그만 일을 실천에 옮기지 못하고, 바로 잡지 못하는 사람이 어찌 대사를 꿈꾸며, 큰일을 실천할 수 있을까? 자기가 낳아서 기른 자식에게 옳고, 그름, 잘잘못, 진실과 허구를 준엄하게 가리킬 줄 모르고 키우고 있는 가장이 어떻게 사회의 각 직장에서 상사로서 소임을 다하며 휘하 직원을 다스릴 수 있을까? 어린아이들은 부모의 근엄한 모습을 보면서 성장한다. 또한 선생님들의 올바른 가치관을 가지고 지도하는 모습을 보면서 자라고 있으며, 사회인들의 행동거지의 모습을 보고 느끼면서 크고 있다.

 가정교육이 학교교육 사회교육 국가발전에 미치는 영향이 지대함을 우리는 알고 넘어가자. 아주 적고 미세한 부분부터 올바른 기본 생활습관을 가르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 나의 분신인 자식을 위해서 지금까지 베푼것이 무엇이였던가? 다시 한 번 우리 모두 냉정하게 반성을 해보자. 부모의 모습을 보며 자라고 있는 자식들한테 흐트러진 모습은 보이지나 않았는지...? 내가 낳아 기른 자식만 귀여웠지 남의 자식들의 못된 짓거리를 불구경 한 듯한 것이며, 내자식이 저러한 못된짓을 하지 않을 것이라는 보장이 없는 세상인데.... 서두에서 언급했듯이 「자식길들이기」에 있어서 방향설정이 서툴다고했다. 태어나면 그에 대한 계획이 세워져야 한다. 자식에 대한 애정을 철두철미한 가르침으로부터 시작하자. 학교 교육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어머니의 가정교육이다. 한국의 미래를 위해서 영원불변할 역사를 위해서, 풍요로운 삶을 위해서, 일등국민, 문화국민이 되기 위해서 「자식길들이기」에 혼신의 힘을 다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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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회 염종현 의장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이 26일 경기도의회에서 열린 대한민국시도의장협의회 ‘전국 공항소음 대책 특별위원회’ 3차 정기회에 참석해 공항소음 피해지역과 주민들에 대한 현실적인 지원 필요성을 강조하며, 특위 활동을 격려했다.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산하 ‘전국 공항소음 대책 특별위원회’는 전국 공항소음 문제에 대한 공동 대응을 위해 지난해 6월 구성된 전국 광역의회 단위 위원회로, 이날 도의회를 찾아 3차 정기회를 열고 ‘공항소음 방지 및 소음대책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 건의안 등을 논의했다. 염종현 의장은 이 자리에서 “제가 살고 있는 부천시도 공항소음으로 인한 피해가 큰 지역이다. 과거에는 극심한 소음 탓에 인근 지역 주민들이 집단으로 이주하는 안타까운 사례를 목도한 바 있다”며 “공항소음과 관련 규제로 인한 피해는 표면적으로 알려진 것보다 심각하지만 여전히 이에 대한 조사와 데이터는 불충분하고, 현재의 법률과 지원 대책 또한 현실적인 피해를 보상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회는 국회대로, 정부는 정부대로, 또 우리 광역의회는 광역의회대로 각자의 경로에서 최적의 대책을 찾고, 현실에 불부합한 규정들을 개선해 나가야 한다”며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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