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속의 녹색혁명은 시민실천

안성시청 환경과장 조성열

 전 세계는 새해 벽두부터 온실가스 감축 전쟁이다, 각 국가는 온실가스를 줄여야 한다는 당위성에는 찬성하고 있지만 “ 얼마나 줄일 것인가 “ 라는 행동 론에 명확한 답을 내놓지 않은 등 부정적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저탄소 녹색성장 전략만이 새로운 산업과 일자리를 만들 수 있는 신 성장 동력으로 천명하고 새로운 지구촌 창조에 나섰다.

 온실가스 감축으로 초래될 국내산업 위기 등을 새로운 녹색기술 개발과 상용화로 정면 돌파 하려는 계획으로 이명박 대통령께서는 지난 12월 18일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 정상회의에서 “ 저탄소 녹색성장을 새로운 국가비전으로 삼아 매년 GDP(국내총생산)의 2%를 녹색기술 개발과 인프라 구축에 투입한다고 발표”를 했다.

 이는 기후변화 대응을 “새로운 성장과 일자리 창출의 동력으로 삼으려는 전략“ 이며 또한 오는 2012년 기후변화 협약 당사국 총회를 한국에서 개최하겠다고 제의하므로 세계 각국으로부터 녹색성장의 모델로 지목받고 있음은 다 아는 사실이다.

 따라서 녹색산업 분야는 기후변화에 대한 대응 정책 등으로 산업, 국토. 교통 등 부문별 온실가스 정책과 산림녹화 등 탄소흡수원을 확충하고 신 재생에너지 핵심기술 개발 및 보급 확대에 있으므로 우리 안성시에서도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하여 온실가스 감축 사업인 탄소포인트제(전기, 물 절감)에 참여한 가정 및 상가에 대하여 인센티브(보상금)를 제공하고, 기후변화 대응인식을 전파할 기후변화강사 및 생태안내자 양성과 더불어 행복한 여성자전거 교실 운영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자원 재활용 분야에서도 우리시는 지난 10년 동안 자원회수시설(쓰레기 소각장)설치와 관련하여 지역정서를 저해하고 주민들 간의 갈등과 반목이 있었으나, 지속적인 설득과 대안제시로 전국 지자체에서 가장 모범적인 환경기초시설(쓰레기소각장, 쓰레기매립장, 재활용선별시설)을 설치.운영중에 있음을 알리고. 또한 폐기물 순환이용 체계 선진화 및 재활용 제품 공급을 위하여 아나바다 운동【아껴쓰고, 나눠쓰고, 바꿔쓰고, 다시쓰고】을 보다 체계적으로 전개하고 도심 속 광물개발인 폐휴대폰 모으기, EPR(필림류, 비닐류, 폐전자 제품)제도, 건설 폐기물에서 생산하는 고품질 순환 골재품 보급을 추진함은 물론 친환경제품 및 쓰레기(폐기물)는 가정에서부터 분리배출하고 재생제품 등 생산 및 소비활동에서 자원 재활용을 우선적으로 추진하고 아울러 초등학생, 주부, 농한기를 이용한 자연마을등에 맞춤형 환경교육을 적극적으로 전개하여 폐기물 처리실태에 관한 현장체험 교육을 실시하여 평소 잘못된 배출실태의 이해와 교육으로 실천을 도모하고. 훼손된 자연생태를 점차적으로 복원함은 물론 우수한 자연환경을 보전하여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고 가족과 함께 하는 친환경적인 생태하천 복원사업과 자연탐방로 둘레길 을 조성하고, 볼거리, 먹을거리, 체험거리등을 발굴하여 생생도시(그린시티)를 만드는 2010년을 생생도시 만들기 원년으로 지표를 삼아 시민들 모두의 소중한 꿈과 희망인 맑은 물, 깨끗한 공기, 생명이 살아 숨 쉬는 청정도시를 만들어 후손들에게 물려 줄 수 있도록 노력한다.

 지금 우리는 지구를 살려야 한다, 지구온난화를 방지할 수 있는 해결책은 돈과, 기술, 사람들이라는 의미를 갖고 이를 대비하기 위하여 에너지 인프라 분야 시설전환에 필요한 추정비용은 10조 달러(우리나라 돈: 1,000경)가 들어간다고 국제 에너지기구(IEA)에서 발표한바 있다. 즉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해 향후 20년간 이만 한 돈이 투자돼야 한다는 것이다. 10조 달러면 얼마나 큰돈인가 ? 천문학적 액수라고 하는데 감이 잘 안 온다,

 지난해 세계 1위인 미국의 국내 총생산(GDP)이 명목가치로 14조 400억 달러였다. 그렇다면 미국 3억 인구가 한해 내내 먹고 사는데 쓴 상품과 서비스 전체가치의 3분의 2를 넘는 수치이며 2위 일본 GDP(4조 9000억 달러)의 두 배, 한국(9300억 달러)의 열배이상을 쏟아 부어야 하는 액수이다.

 그러나 비싸지만 치러야 할 비용이라 데는 이의가 없다. 지구라는 거대한 환자의 치료비용 치고는 되레 싼 편이라는 내용이다.

 뉴욕타임스는 코펜하겐에서 거론된 향후 몇 십년간 몇 조 달러는 큰돈이지만 세계 총생산 규모와 견주면 상대적으로 작은 비용이라고 지적을 한 바도 있다.

 기술 분야와 관련하여 정부는 기업들의 녹색성장투자 활성화를 이끌어내기 해 녹색기술ㆍ 프로젝트, 녹색기업에 대하여 정부인증의 “ 녹색인증제”와“녹색기업 확인제”를 시행하며 녹색기술과 사업 분야에 대해서 정부의 기술보증, 마케팅, 수출 등 다양한 지원은 물론, 투자를 유도할 목적으로 이자소득과 비과세 등 세제혜택이 주어지는 등 녹색예금, 채권을 통해 장기저리 자금을 조달해 인증된 녹색기술에 투자토록 할 계획이라고 발표를 한바 있다.

 안성시에서도 “온실가스 배출을 잡아 생명에너지”를 불어 넣기 위하여 미래의 동력인 신ㆍ재생 에너지중 태양광, 태양열, 풍력, 지열 등을 자원화 하고 놀고 있는 자투리땅인 건물옥상, 담장, 벽면까지 녹지공간에 푸른 나무를 심는 사업을 확대해 나간다는 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다.

 따라서 “생활의 녹색혁명은” 1992년 리우환경회의에서 제시된 소비자의 소비팬턴 변화를 통해 가능하면, 녹색성장 및 녹색도시의 구현은 정부나 우리시의 노력만으로는 달성 될 수 없었으며, 시민참여를 활성화 하고 민간단체를 지원하여 지속가능한 녹색성장의 토대를 마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므로 써 시민들께서는 일상 생활 속서 사용하지 않는 전원코드를 뽑더라도 한 달 전기료 약 10%가 절감되고, 중식시간에는 전기를 소등하고 냉. 난방기를 끄며, 내복 입기를 통한 겨울철 실내온도 1℃ 낮추고, 유류 주유시 공회전을 금지, 출. 퇴근 시 자전거 이용 등 CO2(이산화탄소)발생량을 줄이는 방법임을 지면을 통하여 당부하고자 한다.

 특히 우리시는 에코(친환경)생생도시 만들기를 환경비전으로 제시하고 7개 분야로 녹색에너지, 녹색교통, 물 순환, 자원재활용, 녹색산업, 생태축, 녹색시민운동을 통합발전의 구체적인 모델로 설정하고 환경예술문화 도시로 만들어나가고 있으며 또한 세계적인 흐름에 발맞추어 2010년도를 우리 안성시를 생생도시 만들기 원년으로 선포하고 환경부에서 주관하는 환경관리 우수지자체(그린시티)공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그동안의 노력의 결과를 대외적으로 홍보하는 등 시정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앞으로 저탄소 녹색성장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가지고 신 성 동력을 발굴하고, 녹색성장을 선도하는 안성시가 될 수 있도록 시민모두가 함께 참여하고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기 바라며, 작은 것부터 실천하여 환경ㆍ예술ㆍ문화도시 만들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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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회 염종현 의장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이 26일 경기도의회에서 열린 대한민국시도의장협의회 ‘전국 공항소음 대책 특별위원회’ 3차 정기회에 참석해 공항소음 피해지역과 주민들에 대한 현실적인 지원 필요성을 강조하며, 특위 활동을 격려했다.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산하 ‘전국 공항소음 대책 특별위원회’는 전국 공항소음 문제에 대한 공동 대응을 위해 지난해 6월 구성된 전국 광역의회 단위 위원회로, 이날 도의회를 찾아 3차 정기회를 열고 ‘공항소음 방지 및 소음대책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 건의안 등을 논의했다. 염종현 의장은 이 자리에서 “제가 살고 있는 부천시도 공항소음으로 인한 피해가 큰 지역이다. 과거에는 극심한 소음 탓에 인근 지역 주민들이 집단으로 이주하는 안타까운 사례를 목도한 바 있다”며 “공항소음과 관련 규제로 인한 피해는 표면적으로 알려진 것보다 심각하지만 여전히 이에 대한 조사와 데이터는 불충분하고, 현재의 법률과 지원 대책 또한 현실적인 피해를 보상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회는 국회대로, 정부는 정부대로, 또 우리 광역의회는 광역의회대로 각자의 경로에서 최적의 대책을 찾고, 현실에 불부합한 규정들을 개선해 나가야 한다”며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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