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대박 수인당 문해규 청마의 기운 넘쳐나는 갑오년 붉은 태양빛 드디어 우리의 강토에는 늘 꿈꾸던 가슴저리는 언어 꿈엔들 잊으리요 그 염원을..... 온 세계가 들썩인다 우리 자손들이 들썩인다 참 잘도 잘도 컸구나! 가는 곳마다 국위선양 선열들이 웃으신다 더는 약소국가 아니고 더는 비굴하지 않고 오대양 육대주 어디를 간들 우리의 기량 당당하다 언제 이처럼 찬란하게 빛을 발하게 되었을까 남과 북이 하나 되는 날 우린 참 긴 시간 참아왔던 뜨거운 피눈물을 손에 손 잡고 너울 춤추며 서로 보듬고 닦아주자 저 넓은 만주벌판 인동반도가 우리의 것이라고 힘주어 외칠 날 기다리자 조상님들이 흘린땀 우리가 잘 다듬어 돌아오는 신세대들에게 통일대박 시간을 당겨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