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과(여주) 세 계 평 화 봉 사 단 안성시지회장 안 정 웅 박과의 넝쿨덩이의 1년생 초본식물인 여주의 열매가 최근 당뇨병 치료에 효능이 있다하여 많이 연구되지만 한방에서는 아직 사용을 크게 하고 있지 않다. 잎이나 꽃을 보면 수세미와 유사하지만 가을에 열매가 노랗게 익는데 내부에 적색 내피가 있는 것이 특징이다. 혈당강화 작용, 항암 작용, 항균 작용, 항기생충 작용을 하며 임상시험결과 당뇨병에 혈당강화작용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해열, 지갈 작용을 하므로 여름에 번열, 갈증이 있을 때, 당뇨병으로 인한 구갈, 안구 충혈, 통증, 이질, 종기에 효력이 있다. 여름에 구갈, 번열이 있을 때 고과(여주)의 내피를 버리고 생즙을 내서 마시면 해결된다. 또 음건해서 전탕으로 사용해도 좋다. 성질이 쓰기 때문에 전탕해서 꿀을 타서 복용해도 무방하다. 당뇨로 인한 구갈, 혈당상승에는 산약 20g, 만감 15g, 고과 12g, 당귀 12g, 천궁 12g 사용한다. 고혈당 환자에게는 고과 15g, 천화문 15g, 산약 15g, 산수유 8g, 오미자 6g 사용한다. 피부발진이 있을 때 단방으로는 고과의 내피와 씨를 버리고 말린 후 가루를 내어 환부에 바르면 좋다. 날것으로 찧어 환부에 바르면 살균, 소염 작용을 얻는다. 이질, 설사에 고과 1개를 즙을 내어 꿀에 타서 복용하면 좋다. 이 고과도 좋은 분에게는 좋으나 비, 위, 허약자, 위장이 찬 사람은 조심해서 사용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