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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은 계획된 삶에 있다
편종국 아시아일보 국장

 일년의 계획은 봄에 있고, 젊은 시절을 일 년으로 치면 희망찬 봄이고, 하루로 치면 희망찬 아침이다. 그러나 봄에는 꽃이 만발하고 눈과 귀에 유혹이 많다. 눈과 귀의 향락을 쫓아가느냐 아니면 부지런한 땅을 가느냐에 따라 일생의 운명이나 행복이 결정된다.

 인생의 행복이란 그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을 끊임없이 계속하는 것과 그 일로 인해서 얻을 수 있는 축복이지만 일을 사랑할 수 있다는 것 또한 크나큰 축복이 아닐 수 없다. 자기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기 위해서는 혼자만의 계획을 세워야 한다. 한 번 세워진 계획은 끝까지 밀고 나갈 때 그 계획 자체가 곧 일이 될 수 있다.

 사람의 감정이란 시시각각 변한다. 게다가 즉흥적인 감정이란 바닷가의 쌓아올린 모래성과 조금도 다를 것이 없다. 단 한차례의 폭풍우나 세찬 파도에 그 모레성은 흔적도 없이 사라져 버릴 것이기 때문이다.

 행복의 기준을 남에게 두지 말고, 또한 행복을 추구하기만 해서는 결코 그것은 찾아오지 않는다. 농부가 씨앗을 뿌리듯 인생의 행복은 계획된 삶에서 시작되는 것이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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