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중앙도서관이 오는 11월 16일, 23일 저녁 7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세계, 그리고 한반도'를 주제로 2회의 강연을 진행한다. 16일 첫 번째 강연에서는 김준형 한동대 교수가 러-우 전쟁으로 초래된 '세계와 한반도 정세 변화'를 이야기할 예정으로, 러-우 전쟁의 배경과 이로 인한 세계정세 변화, 동북아시아 정세, 한반도 안보 변화에 대해서 강연한다. 김 교수는 연세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조지워싱턴대에서 정치학 석,박사학위를 받았다. 김 교수는 1999년부터 한동대학교에서 재직 중이며, 2018년부터 2년간 국립외교원장을 맡은 국제 정치 전문가다. ‘KBS 일요진단’, ‘EBS 초대석’ 등 다수 TV 프로그램에 출연한 경력이 있으며 ‘대전환의 시대, 새로운 대한민국이 온다’, ‘영원한 동맹이라는 역설’ 등 다수를 집필한 바 있다. 23일에 있을 두 번째 강연에서는 박정호 명지대 교수가 러-우 전쟁으로 요동치는 '세계 경제와 우리 경제 영향과 전망'을 강의한다. 러-우 전쟁으로 인한 세계 경제의 변화, 미국의 금리상승과 이에 따른 국내 경제 영향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박 교수는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카이스트에서 경영학 석,박사
안성2동이 농협안성시지부와 평택준법지원센터의 지원을 받아 지난 26일부터 2일간 주거환경이 열악한 가정에 주건환경개선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농협안성시지부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평택준법지원센터 사회봉사대의 재능기부를 받아 저소득 취약계층 2가구에 도배 및 장판 교체를 실시했으며, 이날 현장에는 농협안성시부 손남태 지부장, 평택준법지원센터 강영욱 소장, 오영식 안성농협조합장, 채정숙 안성2동장, 전지훤 안성2동 청소년지도위원 등이 참석해 격려했다. 손남태 지부장은 “올해는 평택준법지원센터 사회봉사대의 도움으로 안성2동에서 추천한 2가구의 어르신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겨울을 지낼 수 있게 돼 기쁘다”며 “특히 현장에서 장판 교체를 추가로 지원해 준 오영식 안성농협 조합장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채정숙 안성2동장은 “사회공헌사업을 통해 안성시 관내 취약계층에게 매년 주거환경개선을 지원하고 있는 농협안성시지부와 힘든 집수리 작업에 이틀 동안 애써주신 시지부 직원 분들과 사회봉사대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 협력하는 지역복지를 통해 살기 좋은 안성시를 만들어가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민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g
안성시가 올 7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를 10월 31일자로 결정·공시하고 오는 11월 30일까지 이의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대상 토지는 토지이동(분할, 지목변경, 합병, 등록전환 등) 사유가 발생한 개별지 4,671필지이다. 이번 기준 개별공시지가는 안성시 홈페이지(www.anseong.go.kr)의 [분야별 정보>도시건축>부동산>개별공시지가열람] 게시판 또는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www.realtyprice.kr)에서 열람할 수 있으며, 안성시 토지민원과 및 각 읍·면·동 주민센터에 방문 또는 전화를 통해서도 열람할 수 있다. 결정가격에 대해 이의가 있는 경우에는 11월 30일까지 안성시 토지민원과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이의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으며, 일사편리(부동산통합민원시스템 www.kras.go.kr)에서 온라인으로 직접 제출할 수도 있다. 이의신청한 토지에 대해서는 적정 여부를 다시 조사하고 국토교통부에서 지정한 감정평가사가 검증한 후 안성시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12월 27일 처리결과를 통지하고 조정·공시한다는 것. 권순광 안성시 토지민원과장은 “개별공시지가는 국세와 지방세, 개발부담금 등 각종 부담금의 부과기준으
안성시가 31일 안성시청 본관 2층 상황실에서 2023년도 본예산 편성을 위한 교육경비보조금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심의위원 8명이 참석한 이날 심의위원회에서는 내년도 교육경비 보조금이 139억 9천만원으로 확정됐다. 시는 인성교육과 학교시설개선, 혁신교육지구 활성화 등을 위해 총 33개 사업, 139억 9천만원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주요 교육경비 보조금 사업을 살펴보면 △공교육 지원사업 39억 9천만원, △혁신교육지구 운영 24억원, △인재양성 특화사업 9억원, △무상급식 및 교복지원 46억원, △학교시설개선사업 16억원 등이 지원될 예정이다. 임병주 안성시 부시장은 “코로나19로 학교 교육이 위협받고 있는 어려운 시기이지만, 안성시의 미래인재를 육성하고 아이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조성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민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안성시가 최근 도심 지역 야생멧돼지 출몰 빈도 증가, 비봉산 등산객의 야생멧돼지 출몰 신고 급증에 따라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대응 및 시민 안전사고 사전 예방을 위해 비봉산 전 지역에 대해 야생멧돼지 포획활동을 지난 28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실시했다. 시는 신속하고 안전한 포획활동 추진을 위해 전 시민 대상 재난문자, 마을 방송, 현수막 게시 등으로 야생멧돼지 포획활동 일시 및 입산 금지 내용을 사전에 알렸다. 총기사용 안전수칙 등에 대한 안전교육 실시 후 실시된 이번 포획활동에는 안성시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22명, 환경과 직원 15명, GPS가 부착된 사냥개 6마리가 동원됐으며, 야생멧돼지 7마리를 포획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포획을 계기로 앞으로도 적극적인 포획활동과 예찰활동을 추진해 시민의 안전사고를 미리 방지할 뿐 아니라, 아프리카돼지열병 및 농작물 피해 또한 예방해 시민들의 신체적 및 재산상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안성시는 2022년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42명을 구성해 현재까지 야생멧돼지 234마리, 고라니 2,843마리, 비둘기 6,066마리를 포획했으며, 전기울타리, 철선울타리 설치 지원
안성시보건소가 이달 1일부터 13일까지 13일간 모바일 걷기 앱 ‘워크온’을 이용한 걷기 챌린지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11월 걷기 챌린지는 13일간 9만보를 달성하는 마일리지형 챌린지로 운영되며, 1일 최대 1만 3천보까지 인정된다. 기간 내 목표 걸음 수 9만보를 달성한 참가자 전원에게 모바일 상품권 5천원권이 증정될 예정이다. 챌린지 참가를 원하는 경우 ▲워크온 앱 설치(가입 시 ‘위치기반 서비스 이용약관’ 확인 후 동의 필수) ▲안성시 공식 커뮤니티 가입 ▲챌린지 화면에서 ‘예약하기’ 또는 ‘참여하기’를 선택한 후 스마트폰을 소지하고 걸으면 된다. 나경란 안성시보건소장은 “단풍으로 물들어가는 계절을 즐기며 걷기로 건강한 생활을 실천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문의 안성시보건소 건강증진팀 ☏678-5756) <저작권자 © 민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안성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이정찬)에서 운영하는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동행천사’는 11월 17일 수능시험을 치르는 교통약자 수험생들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임할 수 있도록 차량을 무료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공단은 수능시험 당일 시험장 등·하교에 어려움이 있는 장애우 수험생,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어려운 수험생에게 차량을 무료로 우선 배차할 방침이며,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교통약자 수험생은 안성관내 고등학교에 사전에 전달된 신청서를 오는 11월 15일까지 공단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로 접수하면 된다. 안성시시설관리공단 이정찬 이사장은 “수능에 응시하는 교통약자 수험생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차량지원서비스를 기획했다.”라며 “공단 임직원들은 늘 시민과 동행할 것이며, 우리 시 대표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실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민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김보라 안성시장이 지난 26일 시장실에서 몽골 오브스주에서 방문한 출룬 치메드 오브스 주지사 및 관계자들을 만나 외국인 계절근로자 인력 도입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해 기업 일손 부족 상태가 조기에 해소될 전망이다. 오브스주는 하우스 농업에 대한 관심이 높은 곳으로, 출룬 치메드 주지사는 “계절근로자를 파견해 안성의 인력난 완화에 기여케 할 뿐 아니라 비닐하우스 재배기술 등 안성의 선진 농업기술을 전수받아 오브스의 새로운 농업시대를 준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안성시와 오브스주 간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관련 업무 협약에 대한 기대를 밝혔다. 김보라 시장은 “안성의 많은 농가가 인력 수급 문제와 인건비 상승으로 인해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은 양국의 우호 증진은 물론, 농가의 일손 부족을 해결하고 안성의 선진화된 농업기술을 이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근로자들이 안정적으로 체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관내 희망 농가 수요조사 등을 시행해 12월 중으로 MOU를 체결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계절근로제를 추진할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민안신문 무단전
안성1동 새마을부녀회가 지난 27일 사랑의 농축산물꾸러미 나눔행사를 전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계란, 돼지고기 등 지역 농축산물꾸러미를 어려운 이웃 관내 100가구에 방문·전달해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정순자 1동 새마을부녀회 총회장은 “이번 행사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주기적으로 사랑의 농축산물꾸러미 행사를 진행해 이웃사랑 나눔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허지욱 안성1동장은 “따뜻한 마음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을 실천해주시는 안성1동 새마을부녀회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꾸러미 나눔행사 등 다양한 지원사업으로 소외된 이웃을 살피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민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금광면새마을부녀회(회장 안효순)가 지난 28일 관내 독거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사랑의 반찬 나눔 행사’를 펼쳤다. 이날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부녀회 회원 20여명이 금광면사무소에 모여, 어르신들에게 전달할 음식을 정성껏 포장했다. 특히, 이번에 부녀회에서는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이 단백질 섭취 부족으로 인해 건강상 문제가 발생할 것을 염려해 삼겹살 및 계란, 두부 등으로 ‘단백질 섭취 꾸러미’를 구성했으며, 이날 준비한 꾸러미는 관내 독거어르신 100여명에게 전달됐다. 안효순 금광면새마을부녀회장은 “추운 날씨에도 행사에 적극 참여해주신 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관내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부를 챙기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광면새마을부녀회는 지난 7월과 8월에도 관내 어르신들에게 반찬을 전달했으며, 오는 11월 8일에는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의 후원을 받아 지역 농업인과 소비자가 상생하는 ‘농업인 직거래 김장시장’을 운영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민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오는 11월 17일 치러지는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선 코로나19 유행 이후 처음으로 확진 수험생이 발생할 경우 병원이나 생활치료센터가 아닌 별도 시험장에서 시험을 볼 수 있게 했다. 18일 교육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3학년도 수능 시행 원활화 대책’을 국무회의에 보고했다. 지난해까지는 코로나19에 감염됐을 경우 병원·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해 시험을 봐야 했지만 올해는 시험 목적 외출이 허용됨에 따라 별도 시험장(108곳)에서 시험을 볼 수 있다. 현행 격리의무 기간(7일)을 고려하면, 11월 11일 이후 격리 통보를 받은 수험생은 일반 수험생 대상 시험장과 구분되는 별도 시험장을 배정받게 된다. 입원 치료 중인 확진 수험생은 병원 시험장(24곳)에서 응시가 가능하다. 일반 시험장은 전국 1265곳이며, 수능 당일 발열 등 의심 증상이 나타난 수험생을 위한 분리 시험실을 마련해둘 예정이다. 교육부는 수험생 감염 확산을 예방하고 시험장 방역 조처를 위해 수능 사흘 전인 11월 14일부터 전국 고등학교와 수능 시험장으로 이용되는 학교에 원격수업을 권고한다. 원격수업 권고는 수능 다음날에도 적용된다. 단 시도교육청별로 지역별 상황을 고려해 원
안성 지역 내 민간업체인 (주)와이앤씨조경건설이 안성시의회 정토근 부의장을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과 업무방해 혐의로 지난 11일 안성경찰서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주)와이앤씨조경건설 황상열 대표는 14일 오전 안성시의회 앞에서 규탄 기자회견을 갖고 법적조치를 취하게 된 배경과 피해사실을 언론 등에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황상열 대표는 “정토근 부의장이 9월 26일 열린 행정사무감사 질의 과정에서 (주)와이앤씨조경건설과 본인을 특정해 지난 지방선거 과정에서 김보라 시장의 선거운동을 도왔고, 이에 대한 대가로 관급 수의계약을 따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는 것이다. 이 같은 정 부의장의 의혹제기는 시의회 유튜브 채널과 시청 각 부서, 산하기관에 설치된 TV로 공무원은 물론 불특정 다수에게 생중계되어 “이로 인해 정상적 업체 운영이 불가능할 정도로 업체 이미지가 심각하게 훼손됐을 뿐만 아니라 대표 개인의 명예도 훼손됐다”고 주장했다. 황상열 대표는 “지난 지방선거 당시 김보라 후보 선거운동을 한 사실이 전혀 없는데 어떤 근거로 본인과 본인의 업체를 부패한 인물과 업체로 낙인찍었는지 정 부의장은 법정에서 밝혀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또 황상열 대표는 “소규모 업체에
안성시가 지난 5일부터 12일까지 ‘공영 마을버스 및 어르신 무상교통 등 주민설명회’를 공도권을 비롯해 시내권, 동부권 등 권역별로 세 차례에 걸쳐 개최했다. 수요에 비해 대중교통 운행이 부족한 도심권 3개 노선과 외곽권 2개 노선, 공도권 1개 노선 등 6개 노선을 시에서 직접 운영하는『안성맞춤 공영 마을버스 사업』과 만65세 이상 어르신들의 이동권 보장을 위한 『어르신 무상교통 지원사업』, 안전하고 쾌적한 버스문화 정착을 위한『안성맞춤 버스동행 시민모니터단 운영사업』, 동부권의 대중교통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동부권 수요응답형 버스사업 등에 대해 주민들에게 설명하고 의견을 널리 수렴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주민설명회에는 대중교통 수요가 높은 학부모, 어르신들과 대중교통 사각지대에 놓인 시민 등 3일간 약 200여명이 참석해 설명을 끝까지 경청하고 질문을 하는 등 주민들은 시종 높은 관심이 드러났다. 주민설명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버스 사각지대 해소, 관광자원과의 연계 제안, 공영 마을버스의 조속한 시행 요청 등 다양한 의견을 피력했으며, 특히 학생들의 통학버스가 부족해 등·하교 불편을 겪고 있는 지역 학부모들은 “등하교 시간만이라도 학생들의 통학을 위한 노선과
안성 건설현장에서 공사도중 거푸집이 무너져 현장에서 일하던 노동자 5명의 사상자가 발생하는 끔찍한 사고가 발생, 충격이 되고 있다. 21일 오후 1시 5분께 원곡면 외가천리 케이와이(KY)로지스 저온물류창고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로 3명이 사망하고, 아직도 2명이 중태 상태다. 이날 공사현장 4층에서 콘크리트 타설 작업도중 45㎡ 가량이 3층으로 무너져 내리면서 작업 중이던 노동자 8명 가운데 5명이 5~6m 아래로 추락했다. 이중 3명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져 긴급 치료를 받던 중 3명의 외국인이 숨졌으며, 2명은 아직 혼수상태다. 사고가 난 건물은 지하 1층, 지상 5층에 약 2만7천여㎡(연멱적 기준) 규모로 밝혀졌다. 5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이번 사고의 원인은 건설현장의 전형적인 속도전과 미흡한 안전조치 탓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전국건설노조는 국회 앞 기자회견에서 “안성 붕괴사고는 제2의 광주화정 아파트 붕괴사고”라고 주장한 뒤 지난해 9월 착공해 내년 1월 준공할 예정이었던 새로운 사실을 제기했다. 경기남부청은 강력범죄수사대와 안성경찰서 소속 경찰관 등 50여명으로 전담부사팀을 꾸려 사고 조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21일 현장 소장을 업무상
안성시가 오는 12월까지 부동산 실거래 거짓신고 의심자 및 불법중개행위에 대해 특별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부동산 거래가격 거짓신고(업·다운 계약서 작성), 금전거래 없이 허위 실거래신고 의심자, 무등록중개 및 공인중개사의 불법행위 의심 건에 대해 거래당사자로부터 관련 소명자료를 제출받은 후 소명자료가 불충분한 경우 출석·현장방문 등 다양한 방법으로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소명자료 거짓 신고자 또는 허위신고자는 최고 3,000만원 이내의 과태료를, 거래가격이나 그 외의 사항을 거짓 신고한 자는 부동산 취득가액의 100분의 5에 해당하는 과태료를 행정처분하고 시세가 현저히 차이 나는 경우, 증여의심자 등 세금탈루 혐의가 짙은 경우에는 국세청에 통보할 예정이다. 권순광 안성시 토지민원과장은 “부동산거래신고 특별조사를 통해 부동산 불법거래를 방지해 건전한 부동산 거래질서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민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안성경찰서는 6·1 지방선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수사 중인 김보라 안성시장을 17일 검찰에 송치했다. 김 시장은 지방선거를 앞둔 지난 3월 업무추진비 480여만 원으로 떡을 구입해 시청 공직자 전원에게 돌리고, 지난해 12월에는 자신의 이름과 직함이 담긴 새해 인사 메시지 등을 불특정 다수에게 보낸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에 대한 고발장을 접수받아 관련자를 소환조사하고 시청 CC(폐쇄회로)TV 영상을 임의제출 받아 분석하는 등 관련 조사를 진행해왔다. 경찰 관계자는 “범죄 사실이 소명된다고 판단해 검찰에 송치했다”며 “구체적인 수사 내용은 확인해줄 수 없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민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안성시가 1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총 45일간의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을 앞두고 본격적인 산불방지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본청 산림녹지과 및 15개 읍·면·동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 및 운영하며 산불전문예방진화대, 산불진화헬기를 배치하는 등 산불 초동진화 태세를 구축하고, 산불 예방 현수막 게시, 헬기를 활용한 산불방지 공중 계도, 산불감시원 홍보활동 등을 병행해 산불조심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산불예방을 위한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 봄철 유래 없는 건조한 날씨와 강풍 등으로 대형산불이 전국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했던바, 산불피해 예방 및 최소화를 위해 가을철 산불조심기간 내 산림불법행위에 대해 강력히 단속할 방침이다. 산불예방을 위한 주요 단속 대상으로는 △산림 내 무단 취사 및 화기 사용행위 △산림 인접 100m 내 불법 소각행위 등 산림보호법에서 명시한 벌칙조항에 근거하는 행위들로서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과실로 인해 산불이 발생할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형 등 무거운 형벌을 받을 수 있다. 안성시 관계자는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초기대응 및 효율적인
안성시가 동부권 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안성 죽산관광단지 조성사업’에 대해 12일 경기도가 관광단지 지정 및 조성계획 승인을 고시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민간사업자 ㈜송백개발이 죽산면 당목리 일원 135만여㎡ 부지에 오는 2023년부터 2027년(예정)까지 2단계에 걸쳐 약 3천890억 원을 들여 추진하는 관광단지 조성사업이다. 추진계획을 보면 △400실 규모의 호텔 2동과 콘도 1동 △대중골프장을 비롯한 스포츠 테마파크(카트·루지·익스트림 스포츠·X-게임장·키즈테마파크 등) △식물원, 힐링센터, 판매시설 등을 도입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사업시행자는 이밖에도 지역주민과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공익사업을 추진해 지역발전과 미래 산업에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보라 시장은 “죽산관광단지는 안성의 체류형 관광을 도모하고 동부권 관광 및 지역경제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당초 계획보다 행정절차가 늦어진 만큼 신속한 조성으로 안성과 지역주민이 함께 상생하는 관광단지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민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14일 열린 국토위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김학용 의원은 수도권내륙선(경기 동탄~안성~충북 진천~청주공항)과 추후 개통될 GTX-A 동탄역의 직결을 위한 연구용역 발주를 김동연 경기도지사에게 요청했다. 지난 6월부터 수도권내륙선의 사전타당성조사가 진행 중인데, 현행 조사는 GTX-A 동탄역으로의 직결이 아닌 환승을 전제로 하고 있다. 하지만 지금 직결을 추가 검토할 경우 조사 기간 연장, 총사업비 증가 등의 부담이 발생하는 만큼 김 의원은 김동연 지사에게 Two-Track 새로운 전략을 제시했다. 수도권내륙선 사전타당성조사와 별개로 경기도가 연구용역을 발주하여 수도권내륙선과 GTX-A 동탄역 직결을 신규 사업으로 추진하자는 것이다. 구체적으로는 수도권내륙선 예비타당성 조사 신청 예상 시기인 23년 하반기 전까지 연구용역을 완료하고, 기술적·경제적 타당성이 확보될 경우 경기도가 충북도 등 타 지자체와 함께 원인자 부담으로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하자는 내용이다. 특히 동탄역사 개량으로도 GTX-A와의 직결이 가능하다고 판단될 경우, 단기간에 용역이 완료될 것으로 기대된다. 직결은 GTX-A 안성 연장을 위한 선결 조건이라는 점에서 매우 중요하다. 현재 시공 중인 GT
김보라 안성시장이 19일 안성 사곡 국가관리묘역에서 국가와 민족을 위해 산화한 호국영령의 넋을 위로하는 위령제를 올렸다. 안성 사곡 국가관리묘역은 안성시 일대에 산재해있던 6.25 전쟁 참전용사의 묘 58기를 이장해 전몰군경 합동묘역을 조성한 곳으로, 지난 2021년 2월에 국가관리묘역으로 지정됐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위령제에는 김보라 안성시장을 비롯한 보훈단체장, 국가보훈대상자 및 유족, 관련기관 단체장 등이 참석했으며 1부 추모식, 2부 위령제 순으로 진행됐다. 김보라 시장은 추모사에서 “지금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평화는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용기로 지켜진 것”이라며, “호국영령의 명예를 선양하고 유가족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민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