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보양식 드시고 건강 하세요”

안성축협, 어르신들 초청 삼계탕 대접

 안성축산업협동조합(조합장 정광진)이 지난 초복과 중복에 인근 마을 어르신 130여명을 직영 식당인 한우프라자에 초대해 정성들여 마련한 삼계탕을 대접했다.

 정광진 조합장은 이날 “코로나로 어르신들을 뵙지 못해 아쉬웠다”며 “이렇게 4년만에 건강한 모습을 뵈니 좋다”며 어르신들께 인사를 전한 뒤 “초복, 중복을 맞아 어르신들의 무더위 속 건강을 지키기 위해 삼계탕을 드시고 올여름을 건강하게 지내셨으면 하는 마음으로 마련한 자리다”며 “앞으로도 안성축협은 지속적인 나눔과 효실천 운동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경로잔치에 참석한 계동의 한 어르신은 “코로나로 몇 년 동안 행사를 안 해 이제 잊혀졌나 생각했는데 잊지 않고 다시 초대해줘 정말 감사하다”라면서 “삼계탕도 맛있게 먹었지만 안성축협 직원들이 우리 노인들을 극진히 대접하는 모습에 정말 감동받았다”며 감사함을 연실 피력했다.

 안성축협은 2010년 현 계동본점으로 이전하면서 시작한 인근 주민과의 나눔 행사로 매년 복날을 맞아 인근 마을 어르신들을 초대해 삼계탕을 제공 하고 있다.

 한편, 안성축협은 지역민과 함께하는 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으며 불우이웃 성금기탁, 소외계층 지원, 다문화가정 고국방문 지원, 어르신 삼계탕 나눔 행사와 최근에는 지리적으로 책을 접하기 어려운 본점 인근 주민들을 위해 무인 운영하는 작은도서관도 개관, 운영하면서 큰 호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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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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