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가 동부권 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안성 죽산관광단지 조성사업’에 대해 12일 경기도가 관광단지 지정 및 조성계획 승인을 고시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민간사업자 ㈜송백개발이 죽산면 당목리 일원 135만여㎡ 부지에 오는 2023년부터 2027년(예정)까지 2단계에 걸쳐 약 3천890억 원을 들여 추진하는 관광단지 조성사업이다. 추진계획을 보면 △400실 규모의 호텔 2동과 콘도 1동 △대중골프장을 비롯한 스포츠 테마파크(카트·루지·익스트림 스포츠·X-게임장·키즈테마파크 등) △식물원, 힐링센터, 판매시설 등을 도입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사업시행자는 이밖에도 지역주민과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공익사업을 추진해 지역발전과 미래 산업에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보라 시장은 “죽산관광단지는 안성의 체류형 관광을 도모하고 동부권 관광 및 지역경제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당초 계획보다 행정절차가 늦어진 만큼 신속한 조성으로 안성과 지역주민이 함께 상생하는 관광단지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민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안성시 동부권의 대표적 전통시장인 일죽시장(상인회장 임용선)이 지난 1일 일죽면 송천리 일원에서 상생발전형 경기공유마켓 육성사업 ‘일죽시장 어린이 게임대회’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경기공유마켓 육성사업의 네 번째 행사로서 ‘어린이 게임대회’를 주제로 원더매직 과학마술콘서트, 낚시왕대회, 판퍼즐대회, 로봇배틀대회 및 레크리에이션 등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지역 주민은 물론 외부관광객에도 좋은 반응을 얻었고, 어린이 및 가족단위 방문객에게도 큰 인기 속 진행됐다. 경기공유마켓 육성사업은 일죽시장 상인회에서 공모사업을 통해 선정된 사업이며, 총 4회에 걸쳐 진행된 행사로 1회 ‘일죽시장 매직쇼’, 2회 ‘일죽시장 소풍나들이’, 3회 ‘일죽시장 워터페스티벌’, 4회 ‘일죽시장 어린이게임대회’를 통해 일죽 전통시장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했다. 임용선 상인회장은 “이번 행사는 지난 3월 6일 첫 행사를 시작으로 6월 11일, 9월 3일에 이어 이날 마지막 행사를 한 것으로 시장과 마을, 사람이 상생하는 경기공유마켓의 성공적 운영을 통해 다시 찾고 싶은 전통시장을 만들겠다”며 일죽시장 방문과 이용을 부탁했다. 이원섭 일죽면장은 “총 4회에
안성시보건소 방초보건진료소가 지난 5월 25일부터 10월 5일까지 진행한 주민과 함께하는 꽃꽂이 교실 ‘황혼의 방초리; 꽃으로 물들다’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안성맞춤 커뮤니티케어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취약지역 맞춤형 노인 통합돌봄 사업 중 하나로서, 코로나19로 침체돼있던 지역주민에게 활력을 주고 원예 활동을 통한 스트레스 감소 및 정신건강 증진을 목표로 진행됐다. 방초보건진료소 주민들 대상으로 총 10회기에 걸쳐 진행됐고, 각 회기마다 다양한 꽃꽂이 작품을 만들고 사진 촬영을 했으며 완성된 꽃꽂이 작품을 독거노인 등에게 직접 방문·전달해 기쁨을 선사했다. 마지막 10회차는 관할 마을 이장과 마을주민들이 함께해 그간 촬영한 사진 및 작품을 전시하는 행사로 진행됐다. 그동안 프로그램에 참여한 A씨(73세)는 “난생처음 해보는 꽃꽂이여서 처음에는 잘 할 수 있을까? 하는 두려움이 있었는데 하다 보니 자신감이 생겼다. 이제는 혼자서 들꽃으로도 꽃꽂이를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또 다른 참여자 B씨(93세)는 “배우자 떠나고 혼자 남아 무료한 생활 중에 마을주민, 진료소 소장들과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이 일상의 즐거움이 되었고,
안성시가 지난 10월 3일 관내 농업인 1만7311명에게 2022년 하반기(3, 4분기분) 농민기본소득 30만원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농민기본소득은 농민 생존권 보장 및 농업과 농촌의 공익적 가치에 대한 사회적 보상을 목적으로 경기도에서 지난 2021년부터 시행했으며, 안성시는 상반기에 30만원씩을 농민들에게 지급한 바 있다. 지원 대상은 안성시에 연속 3년(합산 10년) 이상 주소를 두고, 안성시에 소재한 농지(연접 시·군 포함)에서 1년 이상 실제 농업 생산에 종사하는 농민이며, 공익직불금 부정수급자, 농업 외 종합소득이 3700만원 이상인 자, 경기도 청년기본소득 지원 대상자 등은 제외된다. 이번에 미지급된 신청자 343명에 대해서는 이의신청서 및 소명자료를 관할 읍·면·동사무소에 제출 시 적합 여부를 재검증·재심의해 확정 및 지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농민기본소득은 연 매출액 10억원 미만 지역화폐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며 대형마트, 기업형 슈퍼마켓 등에서는 사용이 제한돼 소상공인들의 매출 증대 및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지역화폐 카드 사용기한이 기본소득 지급 후 3개월임을 알리며 “기한 내 미사용 시 자동
김학용 국회의원이 올 하반기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14억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이 확보한 특별교부세 14억원은 미양면 사무소 건립공사에 2억, 재난위험교량 보수 사업비 9억, 마을별 CCTV 사각지대 해소에 2억, 학교인근 방범 CCTV설치사업 1억원 등이다. 먼저 ‘미양면사무소 건립 공사’는 노후된 면사무소 건물 대신 주민자치센터, 보건지소, 작은도서관 등 복합 행정 시설을 신축하는 사업으로 특별교부금 확보로 부족한 사업비를 보탤 수 있게 되었다. 그간 안성시 교량 정기안전점검 결과 보수가 필요한 다리들이 적지 않았는데, 이번에 보수 보강 사업비 9억원의 확보로 일죽면 한평교를 비롯 양성, 서운, 죽산, 보개, 금광, 고삼, 미양 등 안성 각지의 재난 위험 교량의 보수에 착수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또한 안성시는 넓은 행정구역에 비해 방범용 CCTV가 주요 통행로 및 길목 위주로 설치되어 있어 마을 곳곳에서 발생하는 범죄에 대비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많아 방범용 CCTV 신규 설치 예산 2억원을 확보로 공도 진사리 등 마을별 주요 사각지대에 방범용 CCTV를 설치할 수 있게 되었다. 아울러 학교 인근 방범용 CCTV 추가 설치 예산 1억원을 확보함으
농업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는 농협안성시지부(지부장 손남태)와 삼죽농협(조합장 장용순)이 지난 6일부터 2일간 손남태 지부장, 장용순 조합장, 조준희 삼죽면장, 삼죽농협 농가주부모임 봉사단원(단장 조정임), 농협직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삼죽면 관내 몸이 불편하신 독거어르신 댁 2개소에서 주거환경개선을 실시했다. 이번 NH농촌현장봉사단(단장 박진수) 주거환경 개선 봉사는 삼죽농협 농업인행복콜센터 돌봄대상자 중 몸이 불편하시고 가정형편이 어려운 독거어르신 댁 2개소 기동마을 허 모 씨와 사솔마을 우 모 씨의 장판과 도배지를 새것으로 교체하고 주방용품 세척, 대청소 등의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손남태 지부장과 장용순 조합장은 “삼죽면사무소와 함께 도움이 필요한대상자를 선정 후 농업인행복콜센터에 도움을 요청하여 진행된 NH농촌현장봉사단 주거환경개선을 통해 독거 어르신들에게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해 드릴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들께서 안전하게 지내실 수 있는 도움을 드리겠다.”고 했다. 농업인행복콜센터는 농촌지역의 인구 감소 및 급속한 고령화로 취약 및 고령 농업인이 증가함에 따라 농협에서 고령농업인을 대상으로 고충·생
안성소방서(서장 김범진)가 올해 한경대학교에서 치유농업 프로그램‘심심한 마을’에 참여해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와 소방활동으로 지친 소방관들을 위한 심신 안정과 회복을 위한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1년 시범적으로 운영한 소방관 대상 치유농업 특별 프로그램에서 긍정적인 피드백 및 효과를 입어 정식 프로그램으로 추진되었으며, 11명의 소방공무원이 참여하여 심리상담 및 감성 토크와 동·식물 소재를 활용한 치유 활동으로 2일간(10.5.~10.6.) 비합숙으로 진행하였다. 김범진 서장은 “항상 긴장의 연속인 재난현장에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는 소방관들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심신 치유에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들을 더욱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민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국립한경대학교(총장 이원희)가 올해도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이 주관하는 ‘경기도형 대학생 취업브리지사업’에 선정됐다. 이는 2019년부터 3년째 연속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한경대학교는 이 기간 동안 취업브리지 사업 유공으로 경기도 지사 기관표창을 수여하는 등 3년간 사업을 모두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특히 재학생에게 △전문기술과 실무경험을 배울 수 있는 현장실습 기회 제공 △현장실습 후 취업 연계 기회 마련 등 현장기반형 인재 양성에 좋은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이원희 한경대학교 총장은 “취업브리지사업을 진행하며 축적된 노하우와 고도화된 지원체계를 통해 올해 사업 또한 성공적으로 수행해 경기도 대표 국립대학의 위상으로 취업브리지사업 선도대학이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경대학교는 교육부가 발표한 대학정보공시에서 취업률 2020년(2019.12.31.기준) 66.8%, 2021년(2020.12.31.기준) 63.9%로 2년 연속 전국 일반국립대학 중 1위를 기록하는 등 취업에 강한 대학으로 인정받고 있다. <저작권자 © 민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안성시가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을 예방하기 위해 대상자 및 연령대별 순차적으로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무료접종 대상은 △생후 6개월~만 13세이하 어린이 △임신부 △만 65세 이상 어르신 △기초생활수급자 및 심한장애인(기존1~3급), 국가유공자 본인 등 고위험군이다. 지난 21일부터 인플루엔자 백신을 처음 접종하는 2회 접종대상자 생후 6개월 이상~만 9세 미만 어린이를 시작으로 5일부터는 1회 접종대상자 어린이·임신부 접종을 진행하고 있다. 또 만 65세 이상 어르신은 안전한 예방접종을 위하여 연령대별로 나누어 △만75세이상 10월 12일부터 △만 70세~만 74세는 10월 17일부터 △만 65세~만 69세는 10월 20일부터 순차적으로 시작하며 접종기한은 2022년 12월 31일까지이다.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은 지정된 병·의원에서 실시하며, 주소지에 관계없이 전국 어디서나 무료로 접종이 가능하고 안성시 위탁의료기관은 안성시청 및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안성시에 주민등록을 둔 기초생활수급자, 심한장애인(기존1~3급), 국가유공자 본인인 경우 10월20일부터 증빙자료를 지참 후 보건소를 방문하거나 보
안성시가 부동산 조정대상지역에서 전격 해제되면서 거래 활성화에 따른 지역 주택 시장이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된다. 안성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가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3차 주거정책심의위원회를 열어 오는 26일부터 인천광역시를 비롯한 수도권 일부 지역과 세종시를 제외한 전 지역을 해제하기로 의결, 수도권에서는 안성·평택·동두천·양주·파주 등 5곳이 해제 대상에 포함됐다. 최근 안성시는 주택매매가격지수 변동률 감소, 미분양 주택 증가, 청약경쟁률 미달 등 주택시장 침체가 우려되는 상황이 이어지면서 안성시는 주택시장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함께 주택시장 침체를 우려해 국토교통부를 대상으로 조정대상지역 해제를 꾸준히 요청해 왔다. 이번 규제 해제 조치로 주택담보인정비율(LTV)의 70%대로 대폭 늘어나 소득이 있는 신혼부부 등 젊은층의 내 집 마련이 한결 쉬어지게 됐고, 또 2주택 이상 다주택자는 양도소득세 중과세를 적용 받지 않게 돼 집을 팔기도 수월해 졌으며, 또 투기과열지 해제로 주택청약, 전매제한, 재개발, 재건축 조합원 지위 양도 규제 등이 한꺼번에 풀리게 됐다. 무엇보다도 규제가 풀린 지역에서는 주택거래에 따른 대출, 세금 부담이 줄어들면서 거래 활
안성시가 관내 65세 이상 어르신의 시내버스 요금 지원사업을 통해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한 안성시 무상교통지원사업이 시의회에서 예산 전액을 삭감하면서 중단하게 됐다. 안성시는 만65세 이상 노인 3만5천421명을 대상으로 관내 통행 시내버스를 11회 이용할 수 있는 선불교통카드를 이용해 10월부터 시행하기 위해 2억4천800여만원의 예산을 편성, 무상교통지원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시의회에 예산 승인을 신청했다. 시에 따르면 “안성시는 노인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해 인구대비 노인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아 전체 인구 187,012명 중 18%인 32,844명으로 이 중 취약계층의 비율이 높은 수준이다. 수도권의 노인들은 노인복지법에 따라 65세 이상 노인의 경우 전철과 도시철도 요금 100%를 감면 받는 반면 안성시는 전철 및 도시철도가 없어 상대적으로 차별을 받고 있어 대체할 교통정책이 필요하다”전제하고 “노인들이 가장 심각하게 느끼는 문제는 경제문제가 32.8%로 가장 높게 나타나고 있어 경제적 부담을 완화할 수 있는 노인복지사업확대에 대한 요구 수용은 물론 노인들의 사회 활동 증가에 따라 발생하는 교통비 부담을 완화할 수 있
안성도시공사설립 주민 설명회가 28일 오후 3시부터 중앙도서관 2층 다목적실에서 열렸다. 이날 설명회에는 주민 300여 명이 참석해 공사전환 타당성 연구용역을 조용히 청취 하는 등 시종 도시공사 설립에 큰 관심을 보였다. 용역기관인 한국경제조사연구원 담당자는 “공사전환 타당성에서 인구유입 증가에 대비해 도시재정비 및 새국토 도시발전 패러다임 구축을 위해 공사조직 변경을 통해 전문적이고 능동적인 사업전개를 위한 장기전략 마련이 중요하다”며 “기존 공단 체제에서는 ‘전문적이고 능동적인 사업추진에 한계가 있어 도농복합형 자족도시 도약을 위한 각종 개발사업 추진 및 지역 경제 활성화와 개발이익 재투자, 주민복지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서는 공사로의 조직 변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공사전환은 별도의 절차 없이 시장 및 시의회의 승인을 통해 변경이 가능하며 각종 개발사업 추진을 통해 수익 창출을 위한 도시개발, 주택공급, 도시재생 등 개발 이익의 지역 재투자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주민복지 증진 등 선순환 효과가 기대된다고 주장했다. 안성은 현재 제2경부고속도로, 철도망 구축, 평택부발선, 수도권내륙선, 경강선 연장 등과 반도체클러스터 편입 반도체 산단조성, 유천
안성시가 주민들의 반발과 환경오염 등을 이유로 승인을 미뤄오면서 촉발된 (주)선진 축산식품복합 산업단지 개발과 관련해 시가 행정소송에서 패소해 항소 여부가 주목된다. (주)선진이 양성면 석화리 4-1번지 일원 대단위 부지에 육가공 설비를 비롯해 도축장 시설을 갖춘 축산식품복합산단을 추진하기로 하고 안성시에 2018년 6월 4일 산업단지 계획 인·허가 절차를 진행해 왔다. 그러나 도축장 시설에 대한 주민들의 반대로 인한 갈등으로 공공갈등조정협의회를 열었지만 합의로 보지 못했고, 경기도의회가 (주)선진의 축산식품복합산업단지 내 도축장 허가를 반대하는 주민청원을 채택하는 등 (주)선진의 도축장 시설로 인한 갈등이 끊이지 않았었다. 안성시도 민원을 이유로 행정절차는 진행하지 않자 (주)선진이 안성시를 상대로 ‘부작위 위법 확인’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주)선진은 소장을 통해 “산업단지는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경기도, 국토부의 한정된 물량을 경쟁을 통해 확보하는 것인데 처음 유치했을 때와 현재의 사업 방향은 변경되지 않았고, 5차례에 걸쳐 보완 자료를 제출했는데도 안성시가 민원을 이유로 결정을 내리지 않고 주민편에 서서 경기도 심의 등에 고의적으로 절차를 지연하고 있
안성 개발의 족쇄인 자연보전권역 어떻게 발전시킬 것인가? 라는 수도권 규제 재정비 대토론회가 20일 오전 안성시립중앙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김학용 국회의원과 국회법제실이 공동 주최하고 국토교통부가 후원한 이날 행사에는 지역 발전에 관심이 많은 시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현정 국회법제실 법제총괄과 법제관의 사회로 진행됐다. 김학용 의원은 인사말에서 “안성 동부권 등 경기 동·남부권은 수도권 주민의 식수를 위해 희생해 왔지만 인구는 줄어들고 지역간 격차는 확대되며, 이중 삼중의 규제로 난개발이 초래되는 등 아무런 보상도, 혜택도 받지 못했다”지적하고 “반면에 자연보전권역과 접하는 강원도와 충청도 일대의 접도 지역은 각종 공장이 활발하게 가동되고 있는데도 규제를 적용받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자연보전권역에 대한 중첩규제가 문제다”전재하고 “‘환경정책기본법’에 의한 특별 대책 지역의 지정 목적은 자연보전권역의 지정 목적과 완전히 중복되면서 개발제한 구역과 상수원보호 구역과도 일부 중복된 측면이 있어 이로 인해 각종 규제 지역에서의 토지 이용 행위가 상충하는 경우가 많아 민원과 불편이 끊이지 않으며, 일부 지역의 경우 하수가 팔당 수계로 유입되지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안성시지부(지부장 함은규)가 안성시 공무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지난 26일 ‘2022년 베스트 간부 공무원’ 4명을 선정하고, 이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베스트 간부공무원으로는 김진관 행정안전국장, 김광진 보건위생과장, 이걸필 양성면장, 정상진 환경과장이 선정됐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9월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4~5급 간부 공무원에 대해 실시했으며 안성시 공무원 234명이 참여했다. 설문 결과 선정된 베스트 간부공무원들은 업무능력뿐 아니라 팀워크 중시, 소통과 솔선수범의 리더십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함은규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안성시지부장은 “이번 설문조사의 궁극적인 목적은 베스트 간부공무원을 뽑고자 하는 것이 아니라 공무원 조직 특유의 경직된 직장 문화를 개선해 상호존중하고 배려하며, 직원이 일하고 싶은 직장을 만들고 시민이 행복한 안성을 만드는 데 있다”고 말했다. 안성시 관계자는 “설문조사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들이 간부공무원들에게 전달돼 그동안 관행적으로 이뤄졌던 조직 문화의 불합리한 점이 개선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민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안성시가 인감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본인서명사실확인서’의 이용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고 20일 밝혔다. 인감증명서와 동일한 효력을 지닌 ‘본인서명사실확인서’는 본인이 직접 서명하고 기재한 내용을 행정기관이 확인해 주는 제도로, 인감 위조사고와 부정발급 등으로 인한 재산상의 피해를 방지하는 안전한 제도이다. 본인서명사실확인서는 전국 시‧군‧구청과 읍‧면‧동 주민자치센터 어디에서든 신분증을 제출하고 본인 확인 후 서명만으로 발급받을 수 있다. 이에 비해 인감증명서 발급은 도장 제작, 주소지 방문 후 인감 사전 등록 등의 절차가 필요하고 분실 시 주소지를 방문해야만 인감 변경이 가능하다는 번거로움이 있다. 이뿐만 아니라 위임 발급으로 인한 부정발급, 인감 위조 등으로 막대한 경제적 피해를 볼 위험성도 있다. 이러한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지난 2012년 12월부터 ‘본인서명사실확인제도’가 시행됐다. 이 제도는 인감증명제와 효력이 같으며 부동산 등기, 금융기관 담보대출, 부동산 및 차량 매도 등 인감증명서를 제출하는 대부분의 기관에 본인서명사실확인서로 대체 제출이 가능하다. 안성시는 이 제도의 활성화를 위해 창구를 방문하는 민원인에게 본인서명사실확인서
안성시보건소가 학생 흡연 예방을 위해 지난 16일 일죽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흡연·음주 예방 프로그램인 샌드아트 공연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흡연·음주 예방 프로그램은 안성 관내 희망학교 및 금연학교를 대상으로 학생들의 수준에 맞는 샌드아트 공연과 마술 공연을 통해 흡연·음주에 대한 유해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되었고 9월부터 11월까지 초·중·고등학교 10개교 학생 1,324명을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이날 프로그램은 샌드아트 공연 외에도 모두가 동참하는 퀴즈, 금연선서식, 문화공연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되어 있어 학생 및 교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나경란 보건소장은 “이번에 마련한 흡연·음주 예방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성장한 후에도 건강한 생활습관을 실천하길 바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건강증진과 건강증진팀 ☎678-5753)으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민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국립한경대학교(총장 이원희)가 지난 29일 에코비트워터(대표이사 김인석)과 국가 친환경 사업에 부응하고, 상호 기술교류 및 공동연구 등의 교류활동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국가적으로도 친환경 분야가 중요시되는 만큼 양 기관이 가지고 있는 지식과 기술, 인적·물적 자원과 교육 인프라의 필요성을 바탕으로 교류 활동을 효과적으로 운영하여, 상호 협력하여 나아가 발전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추진되었다. 협약 체결 주요 내용으로는 △환경 빅데이터 분석 및 기계적 학습 알고리즘 개발을 위한 기술·정보 교류 및 상호지원 △물산업 인재육성을 위한 교육·실습 및 취업지원 활동 △국내 물산업 발전을 위한 공동활동 및 인적교류 활성화 △협약기관이 보유한 교육·연구 인프라 상호활용 △기타 협약기관이 상호 협의에 의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에코비트 워터 김인석 대표이사는 “경기도를 대표하는 유일한 국립대학이자, 2023년에 한경국립대학교로 한국복지대와 통합하여 새롭게 출발한다고 들었는데,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친환경 산업에 기여하고자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됨을 매우 의미있게 생각한다.”며, 대학의 우수한 교육 인프
안성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한병용)가 제23회 사회복지의 날(9월 7일)을 맞아 9월 22일 한경대학교 산학협력관에서 ‘따뜻한 동행, 모두가 행복한 안성’ 이라는 슬로건으로 제23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은 기념∙축사, 사회복지윤리선언문 낭독 및 유공자표창 등 사회복지의 의미를 되새기고 사회복지분야 유공자를 격려하는 시간으로 채워졌으며, 특별히 사회복지의 날을 맞이하여 안성시민을 대상으로 진행한 어린이 그림공모전과 N행시 공모전에 입상한 수상자에 대한 시상의 시간을 가져 의미를 더하였다. 9월 19일부터 9월 24일까지 1주간 사회복지주간 행사로 ‘찾아가는 전시회’ 및 ‘좋은이웃들「소외계층 발굴의 날」캠페인’을 진행하였으며, 전시회는 공모전 출품작을 주제로 19일 내혜홀광장, 20일 이마트안성점 앞, 24일 안성맞춤랜드 메타세콰이어길 총 세 곳에서 진행, 큰 호평을 받았다. 안성시사회복지협의회는 사회복지의 날 기념행사를 통해 사회복지의 의미를 나누고, 서로 격려하여 사회복지종사자는 물론 안성시민 모두가 이웃과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따뜻한 세상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 사회복지의 날은 사회복지사업법 제15조에 근거한 기념일로 국민의 사회복지에 대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7일 청년의 날(9월 셋째 주 토요일)을 맞아 청년들에게 ‘더 많은 기회, 더 고른 기회’를 만들겠다면서 이를 위해 청년들과의 정기적인 만남을 약속했다. 김동연 지사는 이날 도청에서 열린 ‘제2기 경기도 청년참여기구 발대식’에 참석해 “우리 청년들에게 지금 필요한 것은 예산 지원을 통한 단기적인 혜택이 아니라 기회”라며 “일할 기회, 공부할 기회, 사업할 기회, 사랑할 기회 등 더 많은 기회와 더 고른 기회를 통해 포용과 상생의 공동체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 지사는 기성세대나 기득권의 틀을 깨고 청년들이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두 가지 약속을 했다. 김 지사는 “청년들이 상상력과 용기를 갖고 틀을 깨는 노력을 하기를 부탁드리며, 이에 맞춰 경기도부터 일하는 방식을 바꾸겠다”고 강조했다. 다음 약속으로 김 지사는 “한 달에 최소 하루를 정해서 청년들과 만나는 시간을 갖겠다. 북부 청년이 있다면 제가 북부로 가겠다”며 “정기적으로 청년들과 대화하면서 수시로 청년들이 하고 싶은 얘기를 듣겠다”고 밝혔다. 경기도 청년참여기구는 경기도 동·서·남·북 권역별로 총 215명의 청년(만 19~39세)이 참여해 청년정책을 직접 만들고 제안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