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경찰서(서장 연명흠)가 교통약자인 노인의 이동권 확보를 위해 '어르신 우선주차구역'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경기남부지방경찰청 방침에 따른 것으로 관내 65세 이상 인구가 향후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경찰서, 시청 등 관공서에 우선 설치하고, 각종 시설물 내 ‘어르신 전용주차구역’을 설치, 확대·운영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세부 계획을 보면 자치단체, 대형마트 등 주차장 내 가장 주차하기 편한 곳에 노란색으로 주차선이나 주차면을 설치 하고, 주차면 한가운데 노란색으로 ‘어르신 우선주차’라는 글씨를 표시해 치안약자에 대한 배려문화를 확산시킬 뿐만 아니라 ‘어르신 우선 주차구역’ 설치를 통한 노인들의 불편요소 제거를 통해 사회·경제·문화 활동을 촉진시키기로 했다.
이밖에도 시민에게 따뜻하게 다가가 안전하고 행복할 수 있는 맞춤형 치안정책들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방침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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