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히 드론을 날리는 기술을 교육하고, 장난감 드론을 행사화 하는 것이 드론의 모든 것인가? 왜 드론은 4차 산업혁명시대의 한축이라고 말하는가?
포럼안성(대표 박석규)은 지난 27일 국립한경대학교 본관 시청각실에서 “4차산업혁명시대를 이끌어 갈 안성시민·학부모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박석규 대표의 드론국제학교를 안성지역에 세우겠다는 제안을 하고 이를 뒷받침하는 국내 최고권위의 고정익드론 개발자 (주)케바드론의 이희우 박사가 참여하여 한층 의미 있는 세미나가 되었다.
특강에서 박석규대표는 안성지역은 드론국제학교를 세우기에 천혜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우선 비행 금지/제한 구역을 회피하고 있으며, 고압선 등의 공간 제약물이 적은 평면상의 공간이 많고, 수도권 인접성/접근성이 용이하며, 사면이 산으로 둘러싸여 있어 바람이 없는 일기와 민원 소지 최소화 등 모든 여건이 완벽하다고 설명했다.
이를 바탕으로 수도권 20만 드론마니아 층을 합법적인 드론공간으로 불러 모을 수 있고, 드론집적산업단지 조성으로 엄청난 지역경제활성화 및 (주)케바드론의 기술력(이스라엘전문기업과 기술교류 등)을 통한 아시아의 드론국제교육센터로 키울 수 있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이어진 (주)케바드론 이희우 대표는 4차산업혁명시대의 드론의 역할과 미래에서 단순히 드론을 띄우는 것이 아니라 임무용 드론을 어떻게 활용하는 가에 대한 강의로 참가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실제로 드론에 어떤 카메라나 센서를 장착하느냐에 따라 다양한 분야에 드론데이터를 활용할 수가 있다. 4차산업혁명시대의 드론의 역할이란 빅데이터를 드론이 생산에 내는 것이 핵심인 것이다.
한편, 케바드론은 국내 첫 초음속 고등훈련기(T-50)와 국산 기동헬기 ‘수리온’(KUH-1) 개발에 참여했던 베테랑 기술자들이 뭉쳐 만든 드론(무인항공기) 전문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으로 전투조종사 출신 이희우박사가 대표이사를 맡고 있으며, 이번세미나에 선보인 매핑(Mapping)용 드론은 국산 항공기 개발에 참여한 기술 노하우와 경험을 바탕으로 ‘3차원(3D) 지도 제작용 무인기 시스템’을 자체 개발한 모델이다. 초속 10m 강풍속 촬영·80분 비행도 가능하다.
포럼안성이 주최하고 경기안성행복한 꿈의학교가 주관하는 이번 세미나는 ‘나의 자녀가 4차산업혁명시대의 주역이 되기 원한다면 코딩교육을 하라’ 주제로 포럼안성 박석규 대표의 안성지역을 아시아 드론교육을 메카로 만들기 위한 제안과 (주)케바드론 이희우 대표 4차 산업혁명시대의 드론의 역할과 미래, 허민수(미래코딩학원)원장의 학생입장에서의 코딩교육, 김재영 과장의 4차산업혁명시대의 현장에서의 코딩활용, 유인기대표(코딩교육공동체 꿈의학교)의 사물인터넷을 통한 코딩교육의 실제에 대한 강의와 한경대 운동장에서 고정익 드론 시연회를 함께 진행하여 참가한 안성시민들로부터 탄성을 자아내게 했다.
<저작권자 © 민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