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 3포기 기부 페스티벌 참여자 모집

12월 2일까지 기부 받아 어려운 이웃에 전달 예정

 안성시서부무한돌봄네트워크팀(팀장 유원근)은 오는 122일까지 김장 3포기 기부 페스티벌행사를 개최하면서, 이에 동참할 안성시민, 지역기관·단체의 신청을 받고 있다.

 올해로 5회를 맞이하는 본 행사는 건강 및 경제적 상황으로 식생활 유지의 어려움에 처해있는 이웃들에게 김장을 지원하고, 이러한 문제를 지역 내에서 스스로 해결하기 위해 지역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데에 의의가 있다고 전했다.

 특히 각 가정에서 담근 김장 3포기로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새로운 기부 형태로 2016년에도 많은 시민과 종교기관, 단체 등의 참여로 목표로 생각했던 100박스를 훨씬 넘은 115박스가 취약계층과 복지시설에 전달되었다.

 기부에 참여한 박기현씨(안성시 거주, 26)우리집 김장김치를 기부한다는 행사가 신선하다. 내 이웃을 돕는 가장 쉬운 방법인 것 같다.”며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길 바랐다.

 이 행사를 기획한 유원근 팀장은 당일 수거와 배송을 동시에 하여 신선도를 유지하고, 투명하게 운영되어 기부자와 수혜자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김장 3포기 기부 페스티벌을 기반으로 다른 분류의 다양한 기부행사가 활성화 되어 많은 시민들이 접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하였다.

 이 행사는 기부금 영수증 발급, 자원봉사시간 인정 등 다양한 혜택이 준비되어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안성시서부무한돌봄네트워크팀(070-4640-0589)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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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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