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같은 병원, 가정처럼 따뜻한 병원상' 구현으로 환자와 그 가족들로부터 신뢰와 사랑을 받고 있는 안성성모병원이 지난 11일 오전 11시 신관 1층 로비에서 ‘제1회 시민과 함께하는
음악 힐링 콘서트’가 개최됐다.
이날 피아노트리오 연주로 시작된 콘서트는 '산골소년의 사랑이야기 ', 'Kiss the rain'을 연주하였고, 해금과 피리의 '사명', '홀로아리랑' 합주, 피아노 듀오의 ‘Jingle bell rock','La Campanella' 연주로 첫 무대가 진행되었다.
두 번째 무대는 안성맞춤여성합창단의 아름다운 화음으로 ’봉선화연정‘과 ’베사메무쵸‘를 선보여 큰 호평을 받았다.
재능기부에 앞장선 이정경 안성피아노협회장은 “이번 콘서트는 안성성모병원에 입원 중인 환우와 보호자들의 문화욕구를 충족시켜주고자 나섰다.”며 “이들에게 아름다운 노래와 연주로 희망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고 말했다.
안성성모병원 이주한 병원장은 "안성에서 처음 시도하는 환우와 보호자를 위한 힐링 콘서트가 개최될 수 있도록 재능기부를 해준 안성피아노협회와 안성맞춤여성합창단, 그리고 안성피아노협회 이정경 협회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짧은 시간이지만 음악을 통해 입원생활로 지친 환우와 가족들의 마음에 작은 위로와 기쁨의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안성성모병원이 주최하고 안성피아노협회와 안성맞춤여성합창단의 후원으로 진행 된 이번 힐링 콘서트는 매월 정기적으로 음악 뿐 아니라 공연과 미술전시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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