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서울 간 고속전철 유치 서명 벌써 5천명 돌파

한 달여 만에 달성, 안성시민 호응 뜨거워

◇5천번째 서명자와 기념사진

 안성-서울 간 고속전철 유치 서명자가 5천명을 넘어섰다.

 안성-동탄 국가철도 범시민유치위원회(상임대표 이규민)가 2019년 12월 1일 서명운동을 시작한 지 최단 기일인 한 달여 만에 5천명 달성 기록을 달성한 것이다.

 안성-동탄 노선은 수도권 내륙선 철도의 일부로 총 연장 78.8km 구간에 국비 2조 5,000억 원을 투입해 최고운행속도 250km/h의 고속화 철도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구간별로는 동탄-안성이 28.8㎞, 안성에서 진천국가대표선수촌 12.1㎞, 진천국가대표선수촌에서 충북혁신도시 12.4㎞, 충북혁신도시에서 청주국제공항이 22㎞ 등이다.

 서명에 자발적으로 참여안 안성 송득주 씨(51)는 “조선시대 3대 시장의 하나였고, 일제강점기 남한 유일의 무력항쟁지였던 안성이 지금처럼 역사의 물줄기에서 소외되었던 적이 없었다”면서 “철도 노선이 평택과 천안을 키워냈듯이 서울-안성-진천-청주를 잇는 고속전철 유치는 안성이 새로운 도약이 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크게 반겼다.

 이규민 상임대표는 지난 12월 범시민유치위원회 상임대표를 맡으면서 서명운동을 이끌고 홍보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그는 “20분~30분 간격으로 하루 43회 운행이 예정돼 있다”면서, “고속전철이 개통되면, 오랫동안 정체되어 온 안성이 살기 좋은 도시, 활기찬 도시, 새로운 도시로 도약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도와 충청북도 그리고 안성, 화성, 진천, 청주시는 지난 11월 19일, 수도권 내륙선의 실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한바있으며, 현재 한국교통연구원이 사업 타당성 검토 용역을 진행 중이다.

 이규민 상임대표는 “이 노선이 개통되면 안성에서 서울까지 30분에 주파할 수 있으며 동탄에서 청주공항까지도 34분이면 충분하다”면서, “새로운 안성의 출발점이 될 이번 안성-서울 간 고속전철 사업의 성공적인 유치를 위해 시민 모두 서명운동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부탁했다.

 

<저작권자 © 민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지역

더보기
중앙산악회, 서운산 명산 만들기 앞장
중앙산악회(회장 유학균)가 안성의 명산인 서운산 가꾸기 사업의 일환으로 6일 나뭇가지치기와 나무 성장을 저해하는 칡줄 가지치기 행사를 전개했다. 이날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이완희, 박희수 고문, 역대 회장들을 위시해 유학균 회장과 회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운산 가꾸기를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중앙산악회는 1990년 창립, 역사와 전통에 빛나는 선두 산악단체로 사회공익 봉사를 하자는 회원들의 열망에 따라 35년간 청룡사와 석남사 인근에 ‘푸른 서운산 만들기’ 차원에서 매년 봄 단풍나무, 진달래, 연상홍 심기 등 활동을 꾸준히 전개해왔다. 이날 뙤약볕아래 나뭇가지치기 작업을 마친 뒤 회원들은 서운산을 대한민국에 제일 아름다운 나무산으로 가꾸기로 굳게 다짐했다. 유학균 회장은 “서운산은 안성의 명산으로 산을 좋아하는 산악회가 명산을 만든다는 사명감과 금수강산을 가꾼다는 책임을 갖고 안성의 명산인 서운산 가꾸기에 앞장서 왔다”면서 “회원들의 적극적 협조로 매년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매사 솔선해 참여하며 협조해 준 고문단과 회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한편 중앙산악회는 전국 제일 으뜸 산악회의 자부심으로 회원 모두가 책임과 자긍심으로 운영하고

안성의 모범지도자

더보기

포토뉴스&카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