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피해지원 ‘사각지대’ 해소에 만전 기해야”

송한준 의장, 비상대책본부 4차 대책회의 개회

 송한준 경기도의회 의장(더민주, 안산1)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피해 지원의 ‘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도록 개별 상임위원회와 비상대책본부 차원의 비상한 노력을 주문했다.

 비상대책본부장인 송한준 의장은 25일 개최된 ‘비상대책본부 4차 대책회의’에서 ‘코로나 피해대상은 특정 집단이 아닌 도민 전부’라고 정의하며 “피해 지원이 고르게 이뤄질 수 있도록 도민의 실질적 어려움을 집행부에 지속적으로 전달하며 도민의 대의기관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비상대책본부는 이날 오후 2시 의회 1층 대회의실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한 피해 최소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남종섭 비상대책단 공동단장의 사회로 진행된 회의에는 송 의장을 비롯해 본부 산하 비상대책단 소속 위원과 김원기·안혜영 부의장, 상임위원장, 최문환 사무처장 등 의회사무처 간부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이날 오전 제34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긴급편성된 ‘제1회 경기도 추경예산안’이 의결된 것과 관련, 혜택의 사각지대에 대한 해소방안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이와 함께 비상대책본부는 비상대책단의 협조사항에 대한 집행부 처리결과를 점검했다. 점검 결과, 비상대책본부는 지난 1월30일 출범 이후 두달 여 간 총 4회의 전체회의(1월31일, 2월7일·25일, 3월25일)와 총 35회의 일일상황회의를 실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논의 사항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 대한 융자지원 및 신용보증 △종교시설 예배 등에 대한 방역 및 행정지도 감독 △골목상권 및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한 배달앱 구축 △한시적 생계비지원방안 및 기본소득 지급 △학교 방역 및 위생관리에 대한 지속적 개선노력 등이다.

 집행부에 대한 비상대책단의 협조요구사항은 경기도 147건, 경기도교육청 32건, 의회사무처 21건 등 총 200건으로 이 가운데 76.5%인 153건이 전체 및 부분적으로 반영됐으며, 그 외 40여 건은 정부 및 시·군 건의 등의 조치가 이뤄졌다.

 경기도의회 비상대책본부는 코로나19에 대한 효과적 대응책 마련을 위한 의회 자체 기구로, 비상대책단 위원 15명, 의장단, 의회사무처 직원으로 구성돼 운영 중이다.

 

<저작권자 © 민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지역

더보기
“제발, 평화를”… 방글라데시 청소년이 그린 절규, 세계를 울리다
방글라데시의 한 청소년이 그린 평화를 향한 절규가 세계인의 마음을 움직였다. 전쟁의 참상 속에서도 희망의 끈을 놓지 않는 어린이의 모습을 담은 이 작품은 40개국 1만 5932명이 출품한 국제대회에서 최고상을 거머쥐었다. ㈔세계여성평화그룹(IWPG)은 지난달 29일 온라인으로 개최한 제7회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 시상식에서 방글라데시 샨토-마리암 창의기술 아카데미 소속 타스피하 타신의 작품 ‘평화를 향한 절규’를 대상으로 선정했다. 타신의 그림은 전쟁의 한복판에 선 인류의 절박한 외침을 생생히 담아냈다. 작품 중앙에는 눈을 감고 기도하는 어린이가 자리한다. 어린이 주변으로 탱크와 미사일, 불타는 건물들이 둘러싸고 있으며, 가시 철조망과 하늘로 뻗은 손들이 전쟁 속 희생자들의 고통을 표현했다. 연기 속 흰 비둘기와 평화 상징을 품은 눈, 뒤편의 국기들과 유엔 로고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작품 곳곳에 새겨진 ‘제발(please)’이라는 단어가 관람자의 시선을 붙든다. “언뜻 보기에 이 작품은 혼돈과 불길, 파괴, 고통으로 가득 차 있지만 더 깊이 들여다보면 절망 속에서 피어나는 평화를 향한 침묵의 기도를 보게 된다.” 타신은 수상 소감에서 작품에 담

안성의 모범지도자

더보기

포토뉴스&카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