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맞춤아트홀 개관 3주년 기념 공연 ‘라 트라비아타’ 성료

타지방 공연과는 차별성을 둔 그랜드오페라로 큰 인기 속 개최
지난 3년간 안성맞춤아트홀 방문 객수 4만2220명 돌파

 안성시 안성맞춤아트홀은 개관 3주년 기념 공연으로 국립오페라단의 ‘라 트라비아타’를 선보였다.

 안성맞춤아트홀이 기획하고 국립오페라단이 제작한 ‘라 트라비아타’는 이탈리아 작곡가 베르디의 대표작으로 오늘날까지 전 세계에서 가장 사랑 받고 있는 작품이다.

 또한, 유럽 귀족사회의 고급 창녀인 비올레타와 시골 출신의 재력가 알프레도의 이룰 수 없는 사랑 이야기인 ‘라 트라비아타’는 세계 4대 오페라 중 하나로 꼽힌다.

 안성에서 펼쳐진 이번 공연은 지방 공연에서는 보기 드물게 그랜드오페라로 진행됐다. 스토리 생략 없이 전 3막으로 구성했으며, 19세기 파리 사교계의 화려함을 극대화한 1톤짜리 샹들리에가 설치됐다.

 비운의 여주인공 비올레타 역에는 국립오페라단과 한국오페라 70주년 공연에서 활동해온 소프라노 윤상아, 그녀를 사랑한 알프레도 역은 이탈리아 파르마 왕립극장과 우디네 극장 등 세계 주요 극장에서 주역 가수로 활동 중인 이범주가 맡았으며, 연출은 2014년 프랑스 연출가 아르노 베르나르가 제작한 버전에 한국 연출가 이의주의 참신함이 더해져 농밀한 화려함과 절제된 우아함을 선보였다.

 안성맞춤아트홀 관계자는 “지난 3년간 많은 애정을 주신 안성시민에게 감사드리며, 안성시민의 문화욕구 충족과 안성 문화예술의 종합적인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예술프로그램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민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지역

더보기
‘다시 빛날 경기교육’ 출범식… 500여 명 운집
경기교육 현안과 방향 논의를 위한 시민행동 네트워크 ‘다시 빛날 경기교육’ 출범식이 20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출범식에는 500여 명이 참석해 행사장이 인산인해를 이루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출범식에서는 교육계와 정치권, 시민사회 인사들이 대거 모인 가운데 공교육 정상화와 경기교육 방향을 둘러싼 다양한 발언과 논의가 이어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승원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위원장, 김영진·백혜련·한준호 국회의원, 박경미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 이병완 전 노무현 대통령 비서실장, 강남신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직능위원장 등이 참석해 뜻을 함께했다. 지방정부와 시민사회 인사들의 발걸음도 이어졌다. 조승문 화성시 제2부시장, 곽상욱 전 오산시장을 비롯해 김경희 전 경기도의원, 김미숙·성기황·박옥분 경기도의원, 오세철 수원시의원, 가수 신대철, 정종희 전국진로교사협의회장, 송기문 경기도유치원연합회장, 최미영 용인시어린이집연합회장, 장혜순 경기도 아동돌봄평택센터장, 김은영 사회복지법인 캠프힐마을 대표, 장혜진 고양시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 등 지역 정치·시민사회 인사들이 다수 참석해 행사장을 채웠다. 또 최교진 교육부 장관, 조희연 전 서울

안성의 모범지도자

더보기

포토뉴스&카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