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들 ‘돈도 벌고 취미생활’도 하고

‘실버 벽화 예술단’참가자 모집

 안성 문화의 중심기관인 안성문화원이 실버 노인들의 제2의 인생출발을 위한 일자리 창출 프로그램으로 ‘안성문화원 실버 벽화 퍼포먼스 예술단’을 조직, 참가자를 모집한다.

 안성문화원이 지역의 어르신들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원연합회의 지원을 받아 실시하는 실버 벽화 예술단 벽화디자인반과 벽화실기전문가반으로 구분되고 이 안에는 미술, 음악, 무용, 문학 및 기타로 구분해 55세 이상 77세 이하 남여 어르신은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참가자는 △공공환경벽화 개론 △표현기법 △재료사용법(이론 및 실기) △친환경 재료와 재활용 △역할분담 무대예술작업 △현장실습 등 6개 파트별로 총 12회 강의로 환경미술과 공공벽화에 대한 실기를 익힌 뒤 역사적 장소, 행사장, 공사장 등에 벽화를 그리며 민속놀이와 같은 예술 공연을 겸하는 프로그램으로 공공기관이나 기업체 등의 의뢰시 일자리 창출도 가능한 돈도 벌고 취미생활도 할 수 있는 1석2조의 프로그램이다.

 양장평 안성문화원장은 “안성문화원의 실버 벽화 예술단은 도시환경을 아름답게 가꾸는 어르신 일자리 프로그램으로서 환경미술과 공공벽화에 대한 실기 강습을 통해 직업과 취미생활을 겸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면서 “제2의 인생을 시작하는 어르신들이 배우고 일하며 노후생활을 보람 있게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지역 발전에도 공헌할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어르신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했다.

 선착순 30명을 모집하는 안성문화원 실버 벽화 예술단 참가를 희망하는 어르신들은 지원서(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가능)를 작성해 우편 또는 팩스를 이용해 접수할 수 있다. 안성문화원 실버 벽화 예술단에 대해 궁금한 사항은 안성문화원(673-2625)으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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