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대, 일반국립대학 중 취업률 1위 기록

전문 조직 신설, 맞춤형 프로그램, 학생 소통 등 혁신적 노력 영향
임태희 총장 “학생들이 취·창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더욱 전폭지원 다할 터”

 한경대학교(총장 임태희)가 교육부가 발표한 대학정보공시 2020년 대학취업률통계 결과 취업률 66.8%로 전국 일반국립대학 중 1위를 기록, ‘믿음이 가는 취업 명문 대학’으로 자리매김했다.

 한경대 취업률은 최근 3년간 지속적으로 성장해 왔다. 이를 수치로 확인할 수 있는데 △전국국립대학 취업률 순위는 6위(2018년)→5위(2019년)→4위(2020년)으로 △수도권대학 취업률 순위 또한 35위(2018년)→28위(2019년)→28위(2020년)로 상위권이다.

 전국 국립대학 취업률의 경우 4위를 기록했지만, 앞서 한국해양대학교, 한국체육대학교 등 특수목적 국립대학이 1~3위에 있기에 일반 국립대학 중에서는 가장 높은 취업률인 셈이다.

 한경대가 취업 명문 대학으로 부상할 수 있었던 데에는 취업전문가들로 조직을 재정비하고, 학생들의 수요와 사회변화를 반영한 맞춤형 취업프로그램들을 꾸준히 만들어왔기 때문이다.

 먼저 한경대는 2018년 취·창업 전문가들로 구성된 대학일자리센터라는 특별조직을 신설했다. 센터는 취업지원, 창업지원, 현장실습지원으로 역할을 세분화하였으며 지자체 및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산업체와 연계한 효과적인 취·창업 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대학일자리센터는 행정지원 인력을 포함한 직원 12명 모두 진로지도사, 직업상담사, 창업보유매니저 등 총 47개의 취·창업관련 자격증 소지하고 있다. 담당자들이 전문적인 자격을 갖춤으로써 학생 상담 및 취·창업 콘텐츠 또한 맞춤형 지원이 가능했다.

 전문가들이 만든 취업프로그램은 확실히 특별했다. 매번 취·창업 프로그램의 실적을 정량화하여 개선하고 보완해 나갔다. 취업프로그램은 2018년 48개에서 2020년 92개로, 사업 예산도 같은 기간 1억6천여만원에서 7억여원으로 대폭 늘어났다.

 이로 인해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우수한 취업률 성과가 나올 수 있었다. 경기도일자리재단과 지자체, 산업체 연계현장실습을 통해 실무형 교과과정을 개발하여 참여자 94명 중 38명(40.4%)이 실습기관 및 협약기관에 취업했다.

 또한 교수-학생-지원기관 간 협력을 통한 스타트업 창업도 창업동아리 중 16%가 실제 창업에 성공했다. 이 중 K-뷰티를 앞세운 화장품을 창업한 ‘토프코스메틱’의 경우 아마존 입성은 물론 스타필도 입점, 해외상표 출원 등 벤처 신화를 쓰고 있다.

 학생과 소통하며 함께 프로그램을 만든 것 또한 주요 요인이었다. 취·창업 직원들은 매번 만족도 조사를 통해 요구사항을 청취하여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한경대학교는 ‘2020년 고용노동부 주관 대학 일자리센터 사업성과평가’에서도 최고등급인 우수대학에 선정되기도 했다.

 임태희 총장은 “대학은 학생들이 보다 나은 역량을 갖춰 사회로 잘 진출 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할 의무가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취·창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민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지역

더보기
"한의학 폄훼하고 한의사 말살하려는 대한의사협회 산하단체 해체하라"
보건복지부 산하 사단법인 대한의사협회가 한의사를 조직적으로 비방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며, 국민 건강을 책임져야 할 정부가 나서 제지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잘못된 정보를 통해 한의 진료를 선택하려는 국민의 혼란을 가중시키는 만큼, 일방적으로 타 직역을 비하하며 궁극적으론 국민의 건강권을 위협하는 단체를 더 이상 묵과해선 안 된다는 것. 국민동의청원에 올라온 대한의사협회 산하 한방대책특별위원회(이하 한특위) 해체에 관한 청원에 따르면, 한특위는 국가에서 인정한 국민건강을 돌보는 한의사의 활동을 제약하기 위한, 다른 이익집단엔 없는 단체로 조직적으로 한의사를 폄훼해 한의사를 없애는 것을 목표로 매해 거액의 예산을 배정받아 활동하고 있다. 청원에 따르면, 한특위는 초음파나 엑스레이 등을 한의사가 사용하는 것에 대해 대법원의 승소판결이 내려지기도 하는 등 한의학의 현대화가 상당부분 진행되고 있음에도 여전히 과거에 머물러 있는 것으로 치부하며, '한방 무당'이라는 조롱과 비하를 일삼는 데다, 단순한 선전전만 하는 것이 아니라고 지적했다. 한의사 의료기기 사용에 반대하며, 초음파 의료기기업체가 한의사들에게 기계를 판매하지 않도록 갑질 행패를 부리다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안성의 모범지도자

더보기

포토뉴스&카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