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철 대표의원, “경기도형 민생정책을 끊임없이 발굴하고 시행할 것”

제356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 대표연설 통해 의지 밝혀
도정공백 최소화 및 의회와의 협치 지속할 것 당부하기도

 박근철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더불어민주당 전국광역의회의원협의회 대표)은 2일 진행된 제356회 정례회 1차 본회의 대표연설을 통해 “경기도의 선도적이고 혁신적인 민생정책을 끊임없이 발굴하고 시행하겠다”라고 약속했다.

 이재명 전(前) 지사의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확정에 대해서는 전체 경기도민에게 지급된 재난기본소득 등 경기도의 선도적이고 혁신적인 정책을 당원과 국민이 선택한 결과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그러면서 “경기도의 민생정책들이 경기도라는 울타리를 넘어 대한민국 전역에서 국민의 삶을 더욱 풍요롭고, 다채롭게 만들어 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지사직 사퇴로 인해 도정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집행기관에 당부하기도 했다. 이재명 지사가 내세웠던 공정하고, 경제적인 기본권이 보장되는 경기도의 가치가 훼손되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새로운 집행부가 들어서기까지 7개월 동안 민선 7기 정책들을 잘 마무리해 새롭게 들어서는 민선 8기가 제대로 출범할 수 있게 해야 한다는 뜻도 전했다. 또한 도의회와 집행기관의 협치 및 정책협의회 정책조정회의도 지속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3차 전도민 재난지원금, 교육재난지원금 등 최근 더불어민주당의 민생정책을 위한 노력에 대해 소개했다. 10대 의회 마지막 행정사무감사와 관련된 더불어민주당의 방향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박근철 대표의원은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도지사의 공백 및 연이은 대선, 지선 등으로 인해 공무원들과 도 산하 기관 임직원들의 기강해이, 무사안일, 복지부동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그동안 추진했던 정책과 사업들이 본래의 목적에 합당하게 추진되고 있는지, 코로나19로 인한 도민 피해 대책이 사각지대 없이 제대로 시행되고 있는지 면밀하고 꼼꼼하게 살피겠다고 전했다.

 내년 본예산 심의는 위드코로나 및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잘 대비할 수 있도록 철저하게 준비하겠다는 각오도 보였다.

 박근철 대표의원은 정부 지원정책의 사각지대로 인해 소외되는 분들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하기 위한 투자도 적극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제조업의 발전을 위해 산학협력을 강화하고, 직업교육의 내실화를 위해 지역거점형 도립대학 설립을 제안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박근철 대표의원은 제10대 의회 남은 임기 동안 학생들이 행복한 경기교육과 남북 종전선언을 앞장서 남과 북이 번영할 수 있는 길을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이 만들어 가겠다는 약속도 했다.

 또한 풀뿌리 민주주의의 중요한 한 축인 지방의회의 위상과 권한을 강화시키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뜻을 밝혔다.

 박근철 대표의원은 “도민들이 희망을 만들고, 한 단계 도약하는 2022년이 될 수 있도록 본예산 심의에 심혈을 기울이겠다”며 “코로나19의 장기화로부터 도민들의 아픔을 어루만지고 도민들이 다시 일어날 수 있도록 민생정책을 발굴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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