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교육지원청, ‘퍼실리테이터 양성과정’ 운영

2021안성혁신교육지구 교육공동체 교육자치 역량 강화

 안성교육지원청(교육장 김진만)이 지난 2일부터 23일까지 교육공동체의 교육자치 역량 강화를 위한‘안성혁신교육지구 퍼실리테이터 양성과정’을 4차례에 걸쳐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지역의 다양한 문제를 인식하는 단계부터 모두의 의견이 동등하게 존중받고 합리적인 문제해결 방법을 도출하기 위한 토론의 촉진자로서 퍼실리테이터의 필요성이 대두되어 퍼실리테이터 양성과정을 기획하게 되었다.

 연수는 지난 9월에 안성에 거주하는 교사, 학부모, 마을활동가를 대상으로 참가자를 모집했고, 25명을 대상자로 최종 선정했다.

 연수 과정은 매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3시간씩 온라인 강의를 3회(9시간)에 걸쳐 실시했고, 지난 23일에는 안성몽실학교 중회의실에서 7시간 동안 집합 연수를 실시했다.

 온라인 연수 과정은 퍼실리테이션의 기법과 프로세서, 철학에 대한 이해를 중심으로 진행했고, 집합 연수는 이론을 바탕으로 아이디어 발산 기법 및 실제 워크숍을 기획하는 과정을 진행했다.

 이번 과정을 수료한 연수생에게는 추후 교육공동체가 함께 하는 각종 토론회 및 워크숍 기획 및 진행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고, 지역의 토론문화를 활성화하는 중요한 인적자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앞으로도 해마다 퍼실리테이터 양성과정은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단위 학교 및 지역의 실질적 문제를 주제로 구성원의 협력과 협의를 이끌어 내는 민주적인 토론문화를 조성하는 방안을 꾸준히 강구해 나갈 것이다.

 연수 과정 종료 후 25일에는 참여자들의 설문을 바탕으로 연수프로그램 전반에 대한 평가회를 실시했는데, 토요일 종일 진행된 일정에도 높은 만족도를 보였고, 집합 연수를 통한 실습시간이 더 확보되지 못한 부분이 아쉽다는 의견도 제시했다.

 연수에 참여한 시민 활동가는“연수생의 구성이 다양하여 서로의 의견을 나누는 시간이 좋았고, 심화 과정도 개설된다면 꼭 참여해서 퍼실리테이터 전문가가 되고 싶다. 앞으로도 지역의 교육적 문제를 함께 해결하는 데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라며 의지를 나타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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