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맞춤종합운동장, 시민에 전면 무료 개방

여가 활동·체육공간 활용, 매일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안성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이정찬)이 3월 14일부터 안성맞춤종합운동장의 육상경기장과 인조잔디구장을 시민들에게 상시 무료 개방, 여가 활동 및 체육공간으로 활용케한다.

 개방시간은 매일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며, 설날, 추석 연휴기간 및 행사시에는 개방이 제한된다.

 또한 △사설 강습이나 점유사용 △구두, 하이힐 등 굽이 있는 신발 착용 △자전거, 킥보드, 인라인 등 기구탑승 △텐트, 그늘막, 의자 설치 △음주, 흡연, 음식물 반입 등도 제한된다.

 공단은 향후 문화체육 활성화를 위해 잔디구장에서 전광판을 이용한 영화관을 테마로 한 무료영화 상영,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체육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정찬 이사장은 “요즘 뛰어다닐 기회가 많지 않은 아이들에게 장애물이 없는 넓은 안성맞춤종합운동장은 신체와 마음을 단련하는 훌륭한 놀이터가 될 것으로 기대 된다.”며 “이용객 안전과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이용수칙, 방역 지침 등 준수를 당부하며 앞으로도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는 공단이 되겠다.”고 말했다.

(문의 시설운영팀(☎673-25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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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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