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마춤한우회 나눔문화 확산 앞장

한우 불고기 225세트 추석맞이용 기탁

 안성마춤한우회(대표 김학범)가 추석명절을 맞이해 23일 마련한 한우 불고기 500g 225팩(약 500만원 상당)을 안성시에 기탁했다.

 안성시에 따르면 지난 1999년 설립된 이후 나눔문화 확산에 꾸준히 동참하고 있는 안성마춤한우회는 2019년에는 소고기 200kg을, 2020년에는 한우사골 495상자를, 2021년에는 한우우족 330세트를 기탁한 바 있다.

 홍석봉 안성마춤한우회 사무국장은 “균일한 육질 출하를 위한 초음파 진단, 국내 최초 생산자 리콜제 실시 등을 통해 최고품질로 안성 축산업의 발전에 이바지하겠다”며 “뿐만 아니라 나눔문화 확산에도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

 임병주 안성시 부시장은 “매년 잊지 않고 이웃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지역주민들이 풍성한 한가위를 맞이할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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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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