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민생문제와 관련된 정책수립 중요성’ 강조

안정열 시의회의장 “기상이변에 따른 항구적 안전 대책”도 촉구

 안정열 의장은 제207회 안성시의회 제1차 정례회를 맞아 “최근 초강력 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벼가 쓰러지고 낙과하는 등 수확기에 다다른 농작물 피해 걱정에 농민들께서 노심초사하셨을 것을 생각하니 마음이 아프다.”전제하고 “그러나 불행 중 다행으로 안성 지역이 직접적인 영향권에 들지 않아 지역 내 피해는 크지 않았던 것 같다.”고 언급했다.

 안 의장은 계속해 “기후변화로 인한 기상이변은 앞으로 더욱 크고 심각해질 것으로 많은 전문가들이 경고하고 있다.”면서 “이에 대비해 항구적인 피해복구 대책추진은 물론 장기적인 재해 안전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시 당국에 당부했다.

 시의원들에게는 “오늘부터 24일간의 일정으로 열리게 되는 이번 정례회에서는 시정 전반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와 2021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을 비롯, 조례안 등의 심사가 예정되어 있다.”며 “긴 의사일정으로 인해 동료의원 여러분들과 공직자 여러분 모두 수고스러움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안 의장은 이어 “동료 의원 여러분께서는 시정 전반에 대한 종합적이고 발전적인 관점에서 시민의 민생문제와 관련된 정책수립과 건전하고 효율적인 행정집행에 기여하는 행정사무감사 본래의 목적이 달성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펴 주기 바라며, 아울러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행정의 불합리한 부분이 개선되고 바람직한 대안이 마련되기를 기대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2021회계연도 결산승인안 심사 시 예산이 당초 계획된 목적대로 정확하게 집행되었는지 세심하게 살펴 주고, 심사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 등에 대한 대안도 함께 제시해 줄 것”을 아울러 요망했다.

 안 의장은 집행부 공직자에게 “이번 정례회 일정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갖고 충실한 자료와 성실한 답변으로 임해 줄 것”을 부탁한 뒤 “또한, 이번 정례회를 위한 자료 제출 등 많은 준비와 협조에도 거듭 감사를 드립니다.” 안정열 의장은 안성시민들에게 “이번 정례회 기간 중에는 우리 고유 명절인 추석이 포함되어 있다”라면서 “코로나-19 장기화로 이번 추석도 어려움 속에서 맞이하게 되었지만 모두의 마음만큼은 따뜻하고 넉넉한 한가위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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