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용 의원, 교육부 예산 66억 확보

가온고 기숙사 증축, 보개초 체육관 증축
공도초 시청각실 증축, 만정초 냉난방기 교체 지원
상‧하반기를 합해 확정된 예산 108억에 달해, 교육발전 청신호

 김학용 국회의원이 2022년 하반기 교육부 특별교부금으로 61억 6천 3백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학교별 지원 예산은 △가온고 기숙사 증축 34억 4천 8백 △보개초 체육관 증축 21억 2천 7백, △만정초 냉난방기 교체 5억 7천 8백 △공도초 시청각실 증축 4억 6천 3백만 원 등 이다.

 김학용 의원은 이에 대해 2022년 상‧하반기를 합해 올 한해 확정된 안성시 교육부 특별교부금만 108억에 달한다. 2018년부터 최근 5년간 교부된 액수 중 최대치며, 한 해 평균 3~40억이 교부된 점을 감안하면 3배 이상의 액수라는 것.

 가온고는 2011년 선진형 교과교실제 학교로 선정된 이후 매년 지원 학생이 증가하고 있으나, 기숙사 인원이 제한되어 인재의 추가 수용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이번에 교육부 특교와 도교육청 예산 등 총 38억원으로 총 120명을 수용할 수 있는 2개 층 규모의 기숙사를 짓게 된 것이다. 이로써 기숙사 증축으로 특히 통학의 불편함으로 지원하지 못했던 안성의 우수한 인재들을 유치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또한 보개면 3개 학교의 통합 신설교인 보개초는 개교 이후 체육관이 없어 악천후와 미세먼지가 있을 경우 체육활동 및 방과후 수업을 실시하지 못해 교육과정 운영에 지장이 컸다. 또한 전용 급식실이 없어 음식냄새로 학습에 지장이 많았으며, 좁은 공간에 먼지도 많아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적지 않았다. 이번에 체육관과 급식실을 새로 짓게 됨으로 한파와 폭염에도 체육활동을 진행하게 되었으며,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급식을 진행하게 된다.

 그리고 공도초에 시청각실을 증축함으로써 정보화 시대에 맞춰 수준 높은 컴퓨터 교육과 창의적인 교육활동을 진행할 수 있게 되며, 만정초의 경우 2011년 개교시 설치한 냉난방기가 낡고 고장이 잦아 한 여름과 한 겨울엔 정상적인 학습 진행에 차질을 빚는 경우가 많았다. 이번에 105개의 냉난방기를 최신형으로 교체함으로써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아이들이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김학용 의원은 지난 8월 임태희 교육감과 안성 교육 현안 협의회를 개최한 데 이어 안성시교육청, 경기도교육청, 교육부와의 협의를 통해 안성시교육청에서 신청한 모든 사업에 대해 특별교부금을 지원받을 수 있었다.

 김학용 의원은“4개 사업 모두 우리 아이들이 혜택을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사업이기에 더욱 반갑고 기쁘다”며,“이번에 역대급 교육부 특별교부금을 확보 한 데 이어 앞으로도 교육하기 좋은 안성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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