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지역 최고 경제 단체 ‘안성상공회의소’ 신년 인사회

참석자들 새해 축복과 상호 소통 협치 통해 1등 안성구현 굳게 다짐

 안성지역 상공업 발전의 최고 경제 단체인 안성상공회의소(회장 한영세)가 2023년 희망찬 새해를 맞아 새해 인사회를 10일 오전 11시부터 AW웨딩홀 4층 특실에서 열었다.

 이날 인사회에는 경기도 오병권 제1행정부지사, 김학용‧최혜영 국회의원, 김보라 안성시장, 안정열 시의회의장, 이웃 평택 수원검찰청 이준엽 평택지청장, 윤영일 평택세무서장, 고용노동부 최장선 평택지청장, 도‧시의원, 각급기관 사회단체장, 회원 업체 대표 등 200여명이 참석, 축하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한영세 회장은 “새해를 맞이해 희망찬 이야기를 전해드려야 하지만 신년 초부터 어려운 경제 환경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하게 되어 경제 단체장으로 또 기업을 운영하는 경영인으로서 마음이 무겁다”전제하고 “지난 몇 년간 코로나19로 인해 세계 경제가 위축되더니 지난해에는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 미‧중 갈등 등이 우리 경제 전반에 악영향을 미쳐 14년 만에 무역수지 적지를 기록하며 우리 경제를 꽁꽁 얼어붙게 만들었다”고 말했다.

 한 회장은 이어 “아울러 2023년 새해 경제 전망 또한 대내외 전문기관들이 경제 한파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어려움에 처한 기업들에게 더 큰 과제로 대두되고 있다”면서 “여러분 작년에 있었던 카타르 월드컵을 기억하십니까?”반문하고 “많은 축구인들이 우리나라 축구 대표팀이 16강 진출을 9%의 확률로 예상했으나 우리 선수들은 기적과 같은 16강 진출의 쾌거를 이루어냈다”강조하고 “이는 우리 선수들 모두 we can do it 이란 자신감과 한마음으로 뭉쳐진 team work에서 시작됐다”고 언급했다.

 한 회장은 “본인은 이 자리에서 우리에게 필요한 것 또한 꺾이지 않는 마음이며, 꺾이지 않고 포기하지 않는 마음으로 중단 없는 도전을 이어갈 때 우리 경제는 다시 회복되고 한 단계 도약 할 수 있으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한 회장은 끝으로 “104년의 전통과 역사를 가지고 있는 안성상공회의소는 경제계 대표로서 대한 상공회의소를 비롯한 전국 상공회의소와의 소통과 협치를 바탕으로 기업의 체질 강화 및 위상을 제고시켜 기업들이 국내 뿐만 아니라 세계무대에서도 동등하게 경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특히 조화로운 안성, 함께하는 안성, 기업하기 좋은 안성으로서 안성맞춤의 도시 안성을 단합된 1등 안성으로 전국에 알리는데 일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해 열렬한 박수를 받았다.

 오병권 제1부지사와 국회의원, 시장, 시의회의장 등은 축사에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 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기업가들은 진정 국가 번영의 영웅들이다”며 노고를 치하하고 “최근 경제 대외 여건이 불리하지만 경제 주체인 여러분이 기업가 정신을 발휘해 더 한 층 노력하면 위기 속에 기회가 올 것으로 안다”며 더욱 분발을 요청했다.

 행사를 마친 참석자들은 함께 시루떡 커팅을 하며 안성 발전과 기업 으뜸 도시로서 힘찬 도약을 축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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