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출혈이나 심근경색과 같은 중증 응급환자가 발생했을 때 적절한 진료를 받을 수 있는 병원 정보를 전화 한통화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이는 중중응급환자가 생겼을 때 어떤 병원으로 가야 제대로 치료받을 수 있는지에 대한 정보가 지금까지는 부족해 여러 병원을 찾아다니다가 숨지게 되는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조치다.
보건복지부는 전국 474개 응급의료기관 가운데 중증 응급 질환에 대한 진료 가능 병원을 전화 1339나 119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중중 응급환자 질환별 진료가능 병원 실시간 정보제공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뇌출혈, 심근경색, 복부손상, 응급내시경이 필요한 질환, 조산, 중중화상, 응급투석, 손발의 절단 등과 같은 11개 응급질환 및 상황이 발생했을 때 국번없이 1339나 119에 전화하면 응급진료를 받을 수 있는 병원을 안내받을 수 있다.
또한 인터넷이나 스마트 폰으로도 1339 누리집(1339.or.kr)에 접속하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