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임상섭 청장, 안성시산림조합 방문

폭염대비 대추임업농가 점검

 안성시산림조합(조합장 김현치)이 지난 31일 임상섭 산림청장이 무더운 날씨가 계속 됨에 따라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 안성 대추임업농가를 찾아 작업환경과 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특히, 이번 산림청장의 방문은 지난4월에 이은 두 번째 방문으로 의미가 크다.

 이날 안성시산림조합 박배생 전무로부터 안성 대추임업농가 현황 보고를 들은 후 대추생산 임업인들의 건의사항을 수렴했고, 대추의 경우 장기보관이 어렵다는 점에 대해 연구 등 개발에 대해 건의했다.

 임상섭 청장은 안성시산림조합에서 평택시보호관찰소와 협력하여 사회봉사자를 지속적으로 지원해주고 있어 농가 인건비 절감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평가했다.

 김현치 조합장은 “지난 4월에 이어 두 번째 산림청장님 방문을 통해 대추임업농가에 큰 힘이 되었다.”면서 “앞으로 산림청·지자체와 소통을 통해 작업환경과 소득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며 젊은 임업인 양성에도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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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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