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대학 반도체융합캠퍼스

‘민·관·학’ 이 함께하는 취약계층 기술 나눔 펼쳐

 한국폴리텍대학 반도체융합캠퍼스(학장 이해춘)가 지난 4일, 기술나눔을 통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취약계층의 노후 전기시설 내 전기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한국폴리텍대학·공도읍·공도읍 주민자치위원회가 뜻을 모았다.

 이번 활동은 공도읍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선정한 7가구를 대상으로 자치위원회원 10여명과 함께 2개 조를 편성해 전기시설 안전점검 및 노후전구 LED전구 교체작업을 진행하였으며, 보수에 필요한 자재는 공도읍행정복지센터와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지원되었다.

 소외계층의 노후시설 안전보수를 통해 한파 속에 주거생활 불편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봉사에 참여한 이해춘 학장을 비롯한 반도체전기시스템과 교수진들은 “기술나눔을 통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지역사회와 대학이 상생할 수 있는 따뜻한 지름길일 될 것이다”며 말을 전했다.

이해춘 학장은 “내년에는 대학의 특성을 살려 다양한 기술 나눔으로 지역사회에 공헌 할 수 있도록 모든 구성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반도체융합캠퍼스는 경기도 안성시에 위치하고 있으며, 고용노동부 산하 국책특수대학으로 전국 유일의 반도체종합기술대학이다. 총 8개 학과(△반도체설계과 △반도체공정장비과 △반도체테스트과 △반도체장비개발과 △반도체전기과 △반도체장비소프트웨어과 △반도체측정과 △영상그래픽과)를 운영하며 2025학년도 2년제 학위과정 신입생 모집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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