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협안성시지부(지부장 이병택)와 관내농협은 농업인이 일상생활에서 부딪칠 수 있는 법률·소비자 문제에 대한 고민을 해결해 주기 위해 지난 15일 오후 1시 30분에 다문화가족, 농업인 등 70여명이 참석하 가운데 ‘농협이동상담실’을 운영했다.
‘농협이동상담실’은 농업인의 법률문제 상담과 소송지원 및 소비자 피해구제 활동을 농촌현장으로 이동해 실시함으로써 농업인의 불편을 최소화하면서 고충처리 효과를 높이기 위한 제도이다.
농협시지부 이병택 지부장은 “오늘 농협이동상담실 교육을 통해 평소 생활하면서 많은 고민을 해 오던 일들을 속시원하게 풀고 가셨으면 좋겠다”면서 “별도로 상담시간도 마련되어 있으니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농협이동상담실’은 대한법률구조공단 신영세 교수와 전국소비자원의 장맹원 교수 등의 전문가로부터 강의가 있었으며 다문화가정에 대한 고충을 심층상담하고 국적취득자에 대한 성·본 창설 및 개명관련 상담을 진행했다.
강의를 청취한 농업인들은 “이구동성으로 참으로 유익한 교육이었다”고 입을 모으며 “앞으로 생활하면서 나 개인은 물론 어려운 일을 당한 분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겠다”며 만족해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