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도로타리클럽·만정초등학교 신바람 교육 실천 한글교실

다문화가정 어린이 대상 ‘한글·수학 교실 운영’ 큰 호응

 ‘만정초등학교 2층 특별 교실에서 매주 토요일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질 않 고 있다’ 공도로타리클럽과 만정초등학교가 매주 토요일 공도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 유치원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교육지원 활동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공도로타리클럽(회장 김병기)와 만정초등학교(교장 박광수)가 뜻을 모아 학습지 도가 어려운 다문화가정 유 원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글 및 수학 교실을 운영하 고 있다. 지난해 8월부터 시작한 이 특색 교육은 매주 토요일 공도로타리클럽 회원들이 2인 1조로 차량 운행을 맡아 어린이들은 집에서 학교까지 안전하게 등하교시키고 또 교육에 필요한 강사료 교재비 등 600만 원을 지원했으며, 만정초교는 교실제공과 아이들을 체계적으로 잘 관리 하는 교육지원을 하고있다. 이렇게 공도로타리클럽과 만정초교는 급속도로 증가 추세에 있는 다문화가정 아이들이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우리말 교육과 수학교실을 통해 지역 사회 속에서 소외되지 않고 생활할 수 있도록 하는 역할로 큰 호응과 함께 찬사를 받고 있다.

 수업에 참여하고 있는 아이들은 모두 10명으로 거의 대부분이 7살 어린이들로 이들은 매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한글교육과 수학 셈교육 등을 2교시로 나눠 수업을 받고있다. 이들의 수업을 담당하고 있는 임미화(30) 교사는 “엄마와 자녀의 서툰 한국어로 인해 학습능력이 뒤떨어지고 또래 집안에서 소외되는 등 사회통합에 장애가 되고 있다” 면서 “이 프로그램을 통해 다문화가정 아이들의 사회 적응력을 도와주고 있는 좋은 교육이다” 고 말했다.

 공도로타리클럽 김병기 회장은 “한 어린이의 경우 부모의 맞벌이로 인해 매주 스스로 알람시계 소리를 듣고 나오는 것을 보며 대견 하기도 하고 마음이 아려 오기도 한다” 라면서 “그래도 수업을 받는 동안만이라도 같은 또래 친구들을 만나서 웃고 즐길 수 있어 행복해 보인다” 라고 말했다. 이어 “매주 한 번 얼굴을 보지만 이젠 제법 잘 떠들고 우리들을 보면 말도 걸어오고 함께 장난치는 아이들의 천진난만한 웃는 얼굴을 보고 있노라면 내 마음도 밝아지고 기분이 좋다” 고 웃음띤 얼굴로 어깨를 쓰다듬어 주었다.

 최근 지역내 다양한 계층의 복지 욕구가 높아지는 반면 정부와 지자체의 재정 지원은 한계를 보이면서 실제 어려운 환경에 있으면서도 지원을 받지 못하는 다문화 가정의 자녀들의 문제가 사회의 새로운 이슈로 부각되고 있는게 현실이다. 이에 사회단체 등 다양한 민간차원의 협력과 지역 단위 네트워크 형성을 통해 주민 참여 확대와 경제적 지원 뿐 아니라 통합복지 서비스 활성화 및 지속적인 관심과 배려가 중요한 이때 공도로 타리클럽이 교육 연계를 통한 새로운 방식의 지원에 앞장서면서 범시민적 찬사를 받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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