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법상봉총본산인 쌍미륵사에서 종문 정기 연수교육

유식학·불교의식강의, 위빠사나 수행의 기초도 지도

천년고찰 미륵기도도량 성지인 쌍미륵사에

미얀마 정부서 500나한상 기증

 대한불교 법상종 불기 2558년 갑오년 정기연수교육이 천년을 이어온 미륵 기도도량 성지인 삼죽면 쌍미륵사에서 15일 봉행됐다. 2일간 일정으로 열리는 정기교육은 성운 교육원장 사회, 관덕사회국장 집덕으로 15일 오전 11시 전국에서 많은 문도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입재식을 마치고, 오후 1시부터 성운교육 원장이 지도법사로 유식학 강의와 관보스님의 위빠사나 수행의 그리고 경북 총무원장인 보공스님의 불교의식 강의가 진행됐다.

 해월 법상종 총무원장은 교육수료식에서 “우리 법상종은 유식학인 인도불교에서 미륵 무착-세친 등으로 종맥이 형성되어 중국을 거쳐 신라시대 원광·자강·원효 등에게로 전승되다가 원측스님에 의해 본격적으로 연구되었으며, 통일 신라때 진표율사는 금산사, 법주사, 발연사, 동화사 등에서 미륵 신망을 발전시키기 위한 점찰법회를 통해 법상종을 크게 중흥시켰으며, 고려 중기에 본찰은 개경의 현화사이며, 고려 현종 때부터 문종때 전반까지 불교계의 중심력 위치에 있었다고” 설파했다. 이어 해월 총무원장은 “법상종은 이렇게 미륵세존을 주불로 석가세존의 자각 자타각 행원만의 기본 교리 바탕위에 만법 유식의 진리를 체득하고, 미륵 신앙을 실천함으로 업장을 소멸하고 복혜를 증진하며 십선 운동을 전개해 국민도의를 양양 하고 사회복지를 개척하므로써 지상 천국 용화세계 구현을 종지로 천여년의 역사를 지닌 종단이다” 라면서 “문종들은 유구한 역사와 확실한 법맥을 계승하고 있는 법상종으로써 자부심을 가지고 늘 겸손하게 모르면 묻고 배우는 자세로 항상 공부하고 기도하는 스님들이 되어줄 것” 을 당부했다.

 대한불교 총본산인 쌍미륵사에는 천년을 이어온 국가보물급 쌍미륵(현재 무형문화재 제36호지정)이 소재한 큰 도량이며, 불교성지다. 특히 쌍미륵사 해월 큰스님은 불교국가인 미얀마 정부 왕사며 사사국립대학 총장인 야시웨쪼 큰스님으로 부터 학술학위인 철학박사 학위를 지난해 받았다. 학위 수여식에서 야시웨쪼 큰스님은 해월스님이 “불교 철학의 훌륭한 수행자며 높은 지혜와 마음이 모범이되는 수행자로서 지식의 최선을 통해 미래의 번영을 가져올 것으로 안다” 며 “특히 해월스님은 한국의 부처님의 법과 진리와 함께 하는 가치있는 행동과 높은 원력으로 불국정토를 만들어 양국 불교 교류에 공헌한 공적이 높다” 치하 하며 학위증서를 전달했다. 이날 미얀마 국제문화교 류협의회 회장이 마따딴 여사와 쌍미륵사 해월 스님간 문화교류 협정을 맺었으며 미얀마 부처님 500나한상을 쌍미륵사에 기증해 현재 해월 큰스님이 모시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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