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의 길 묵묵히 걸어온 참스승 높은 공적 기려

안성사도 대상 시상식 거행 스승존경 풍토 재정립 도모

사도대상 영예수상자들

서운초교 류강숙 교장

안성여고 임종수 교장

죽산초교 김용선 교사

 교직을 오로지 천직으로 여기고 투철한 국가관과 교육발전의 신념 속에서 평생을 사도 실천에 헌신해 온 참다운 스승을 찾아 그 숭고한 뜻을 높이 기리는 것은 물론 스승존경의 사회적 풍토를 조성해 바른 교육자상 정립과 안성교육을 한층 더 발전시키기 위한 제24회 안성사도대상 시상식이 17일 오후 1시30분부터 안성 시민회관 대강당에서 성황속 거행됐다.

 지구촌이 하나가 되는 세계화 글로벌 시대를 맞아 교육의 중요성이 새롭게 높아 진 이때 어려운 여건 속에서 도 사도의 외길을 묵묵히 걸어온 스승의 높고 깊은 뜻을 기리고 자긍심과 보람을 주게될 이날 사도대상 시상식은 안성시사도대상위원회와 안성교육지원청 주관으로 진행됐다.

 이 사도대상시상식은 매년 스승의 날을 기념해 1999년부터 참스승 3명을 선정해 시상해 왔는데 올해는 세월호 참사로 연기돼서 이날 시상식을 갖게됐다. 안성사도대상위원회는 인재 양성과 교육발전에 공헌한 서운초교 류강숙 교장, 안성여고 임종수 교장, 죽산초교 김용선 교사에게 사도 대상을 시상했다. 이밖에도 안성맞춤교육발전에 묵묵히 헌신하면서 전념해 온 유공 교사와 학부모를 발굴해 교원 196명에게 정부 포상 등 시상을 했다.

 이날 스승의 은혜를 기리기 위해 식전행사로 안성교육지원청 경영지원과장과 관내 교장, 교사로 이뤄진 에슈밴드 공연으로 축제 분위기를 조성한 후 명륜여중 교사와 학생들의 독무와 군무를 선보임으로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또한 스승의 날 기념식이 열리는 대강당 로비에는 감사 카드 및 좋아하는 선생님의 얼굴을 그리는 선생님캐리커처 학생 대회 결과 우수작품으로 선발된 24작품이 전시되어 눈길을 끌게했다.

 황은성 안성사도대상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지성의 상징이며, 사회의 도덕적 잣대인 교사는 우리 사회의 선구 자” 임을 격려하고 “높은 긍지와 사명감으로 풍요로운 인재육성 교육 도시를 함께 만들어가자” 고 당부했다. 김영신 교육장은 기념사를 하는 가운데 “급변하는 교육환경 속에서 진리와 진실의 근본을 잃지 않고 새것을 만들어 내며 변화를 이뤄야 하는 참스승의 길은 참으로 어려우나 사랑과 열정으로 안성의 교육환경이 개선 되고, 우리의 학생들이 미래의 주역으로 힘차게 자라날 것이라는 믿음으로 변함없이 굳건한 교육의 동반자가 되어 주시길 부탁드린다” 고 말했다. 사도대상 수상자들은 “그간 제자 교육으로 보람이 컸는데 상까지 수상하게 되어 기쁘다” 면서 “남은 교직 기간에도 아이들이 가장 행복해 하는 학교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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