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서부권 농업인직거래 금요 주말장터 개장

공도읍 진사도서관 내 공도도서관 옆 매주 금요일 11월 말까지 상설운영

 안성시는 지난 1일 공도읍 진사도서관 내에 금요장터 신규개설과 함께 2일에는 공도도서관 옆 산책로에 주말장터를 개장했다. 이번에 개장된 진사 금요장터와 공도 주말장터에는 90여 농가에서 당일 수확한 신선한 농산물과 다양한 봄 나물류, 가공식품을 구입하기 위해 모여든 시민들로 활기를 띠었다.

 공도농업인 직거래장터 운영협의회(회장 이완기)는 1일과 2일 이틀에 걸쳐 황은성 안성시장, 김학용 국회의원, 유광철 시의회의장을 비롯한 도의원, 시의원, 지역농협장, 농업인단체장과 200여 참여농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안성 서부권의 공도 주말장터 개장을 알리는 개장식을성황리 가졌다.

 올해 공도농업인 직거래 장터는 5월초부터 11월말까지 매주 금요일 주말 오후 2시부터 저녁 6시까지 착한 가격으로 상설 운영하게 된다.

 황은성 안성시장은 “신규 개설한 금요장터와 주말장터가 활성화 되어 안성 서부권을 대표하는 정례 직거래 장터로 거듭남으로써 안전한 밥상과 안정된 소득을 보장받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 을 당부했다.

 제철 농산물 당일 수확 판매 및 착한가격의 실천을 통해 소비자 생산자가 상생하는 농업인 직거래장터에 대해 궁금한 사항은 농정과 안성맞춤푸드팀(678-5412)으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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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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