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강하이테크, 도 지원받아 표면실장라인 관리시스템 상품화 성공

2013년 7월~2015년 6월까지 2년간 경기도 기술개발사업 수행

시스템 도입 중소기업에 30% 생산성 향상 효과 제공. 기업경쟁력 확보 의미

 표면실장라인(SMT 라인) 분야 응용 S/W 개발 업체인 ㈜남강하이테크(대표:남성우)는 경기도의 지원으로 중소형 SMT 라인에 특화된 통합 생산관리시스템인 ‘NK-MES V1.0’ 상품화에 성공, 국내 중소 SMT 생산라인에 시스템을 공급한다.

 ㈜남강하이테크는 경기도와 경기과학기술진흥원이 추진하고 있는 ‘경기도 기술개발사업’ 지원 대상 업체로 2013년 선정되어 지난 2년간 도비 3억 6천만 원을 지원받았다. 표면실장기술(Surface Mount Technology. SMT)은 전자기판 위에 부품을 올려놓는 공정이나 시스템을 말한다. ㈜남강하이테크의 NK-MES은 표면실장기술 관리시스템으로 시스템 구축 시 표면실장 생산라인의 도입기간과 비용을 70% 이상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어 중소 SMT 라인 업체들은 30% 이상의 생산성 향상을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남강하이테크는 SMT 라인에 생산관리시스템을 도입하기 위해 고객이 원하는 대로 시스템을 만들어 주던 기존 방식을 탈피해 작업 공정 및 관리 방식을 규격화해 NK-MES 시스템에 적용, 비용절감 효과를 얻었다. ㈜남강하이테크는 장기적 투자의 부담으로 사업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으나 경기도 기술개발사업으로 사업화에 성공, 동 사업 분야에서 초기 5천만 원의 매출에서 단기간에 10배 가까운 약 10억 원의 매출을 달성해 회사 전체 매출의 200% 이상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하고 있다.

 또한, 기술개발 착수 시점 근로자 12명에서 현재 15명으로 3명의 고용창출 효과도 일어났다. 경기도는 이번 기술개발사업이 중소기업 SMT 라인에서도 부담 없이 시스템을 도입하게 돼 기업 경쟁력 과 국가산업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의미를 설명했다.

㈜남강하이테크 기술연구소의 구용국 이사는 “금번 경기도 기술개발사업을 통해 기존에 분산되어 있던 SMT 라인 관련 기술과 노하우를 통합하고 규격화하여 체계적인 상품을 개발할 수 있었고 또 이를 통한 사업화에도 많은 도움을 받았다.”라고 말했다.


지역

더보기
철도와 흥망성쇄를 겪어온 안성시
안성시의회 이관실의원(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9일 안성시의회 주관 ‘안성형 철도유치를 위한 전문가 초청 정책토론회’의 패널로 참석했다. 이번 토론회에서 이관실의원은 ‘철도유치를 통한 안성의 균형발전과 성장기반구축’라는 주제로 안성의 철도역사와 현재의 교통현실, 그리고 안성형 철도유치방법에 대해 의견을 개진했다. 이 의원은 “안성은 철도와 함께 흥망을 겪어온 역사를 가졌다. 안성이 여전히 버스와 자가용등 도로교통에 의존하는 현실로 인접도시 교통망이 제한적이면, 일자리를 이동하더라도 자동차로 출퇴근할 시간이 길어져 안성을 떠나게 된다”고 현재의 교통현실을 지적하며 말문을 열었다. 이 의원은 수도권내륙선과 부발선에 대해 “현재 제4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포함된 부발선은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에서 통과되지 못했고, 수도권내륙선은 예비타당성조사조차 진행하지 못했다”면서 그 원인을 “수도권지역과 비수도권지역의 평가방식이 다른데, 수도권에 있는 안성시는 평가항목(경제성, 정책성, 지역균형발전)중 지역균형발전 항목이 삭제된 평가 기준에서 인구밀도가 낮고 경제유발효과가 적어 BC값을 충족하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덧붙여 “수도권이면서 비수도권 수준의 경제적 타당성을 가진

안성의 모범지도자

더보기

포토뉴스&카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