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통합방위유공 최우수 기관 선정. 대통령상 수상

통합방위지원본부 운영, 국지도발 대응태세 개선 등 노력 인정받아

 경기도가 2015 통합방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21일 오전 1030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49차 중앙통합방위회의에서 박근혜 대통령으로부터 ‘2015년도 통합방위유공 대통령 기관표창을 받았다.

 지난해 ‘2015년도 민방위 우수기관 국무총리 표창’, ‘2015 을지연습 유공 대통령 기관 표창을 수상한 경기도는 이번 수상으로 방위분야 3관왕을 차지, 비상대비태세를 가장 잘 갖춘 지자체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도는 주요 공적으로 통합방위협의회 운영, 주민신고조직 운영, 통합방위지원본부 운영, 통합방위종합관제센터 확립상태, 지역협의회 운영 실태, 취약지역 관리 현황, 국가방위요소 육성·지원 국지도발 대비태세 확립 등을 인정받았다. 특히, 지난해 820일 을지연습 직후 발생한 북한의 연천 포격도발 당시 남 지사를 중심으로 민···경이 함께 위기상황에 적극 대응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군별 취약지역 관리카드 작성·유지, 경기도-3군사령부 간 정보공유시스템 구축, 시군 CCTV 통합관제센터 구축, 안보·통일페스티벌 및 안보포럼 등 지역주민 대상 안보교육 실시, 군관정책협의회 개최 등 비상대비태세 확립을 위한 다양한 노력도 인정받았다.

 남경필 지사는 이날 이번 대통령 기관표창 수상은 경기도내 민···경 모두의 노력이 만든 결과라면서, “북한 수소탄 핵실험 등 북한의 도발과 테러로부터 안전한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비상대비태세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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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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