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성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광겸)는 2010년 지역향토음식 발굴육성사업을 추진, 안성의 대표음식인 ‘안성약선곰탕’을 탄생시켰다.
안성약선곰탕은 안성의 대표 문화 키워드인 남사당과 시골장터를 연계해 옛날 국밥 맛을 최대한 재연시켜 향수를 불러 일으켰으며 여러 가지 약재를 가미해 소화를 돕고 기력을 증진시키는 약선곰탕으로 재창조됐다.
이번 대표음식 발굴을 위해 컨설팅을 통한 음식발굴과 세번의 시식회를 열고, 설문조사를 통해 육수 맛을 향상시켰으며, 안성 농·특산물을 활용한 농산물 요리반 교육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요리 개발을 통한 대표음식 발굴에 성공했다.
시는 이번에 개발한 음식을 ‘안성약선곰탕’으로 상표등록출원 중이며 특허출원을 눈앞에 두고 있다.
안성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발굴된 대표음식 명품화 및 상품화 조성을 위해 안성 관내 쌀밥집 희망자에 한해 전수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안성관내 쌀밥집을 운영하거나 대표음식을 전수 받기를 희망하는 분은 농업기술센터 생활자원팀으로 신청하면 되는데 궁금한 사항은 농업진흥과(678-3063)로 문의하면 자세히 알려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