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투고> 미양면 보체리 버스 운행시간 변경 할 수 없나

7개 마을 주민들 불편해소 위한 대책 시급

미양면 보체리 버스 운행시간 변경 할 수 없나

7개 마을 주민들 불편해소 위한 대책 시급

 

투고자 최봉증

 

 예부터 내려오는 속담에 말을 타고 보며 종 부리고 싶다는 말이 있는 것 같이 좀 편해지니까 더 편하고 싶은 것은 아마도 사람 누구나 느끼는 욕구로서 인지상정(人之常情)일 것이다.

 지난날을 되돌아보면 우리들 기성세대들은 12km가 넘는 원거리를 비가 쏟아져도 또 폭설로 길이 막히는 엄동설한에도 시내에 있는 중·고등학교를 가기 위해, 또 어느 때는 늦을까봐서 뛰면서 주어진 운명처럼 한 마디 불평 없이 6개 성상 통학했든 옛 추억이 새삼 주마등처럼 머릿속을 스치곤 한다.

 현재 시내에서 출발 보체 마을을 경유, 미양면사무소 앞 까지 왕래 운행하고 있는 10-6번 버스는 주변 7개 마을 529세대 1087명의 주민들에게는 없어서는 안 될 유일한 교통수단이다.

 당초 첫차는 주로 시내권 학교로 통학을 위한 학생들이 주로 이용하고 있으며, 아침 630분에 운행을 시작한 후, 두 번째 버스는 오후 130분 차로 첫차에서 낮차까지 공백시간이 무려 7시간이 나서 이를 이용하는 주민들과 장보러 가거나 또는 2, 7일 장날, 병원에 가야할 환자들은 만부득 비싼 차임을 내고 택시를 이용하거나 아니면 마을에서 동남쪽으로 2Km이상을 걸어 나가 천안방면에서 시내를 왕복하는 버스를 이용할 수밖에 없는 실정으로 오전중의 7시간 공백의 불편이 많아 주민들은 시 당국에 기회 있을 때마다 증차를 건의 했으나 당국의 답변이 10-6번 노선은 안성관내 오지 노선이며, 또한 적자 노선으로 증차가 불가 하다는 것이었다.

 속담에 갓난아기 보채고 울어야만 비로소 엄마는 젖을 준다는 말과 같이 그간 기회 있을 때마다 이용 주민들이 민원을 제기했더니 민심이 천심이라고 급기야 당국은 증차의 절실함을 인정했고, 따로 아침 950분 차를 증차 운행하게 되면서 우리 이용 주민들은 마음속으로 감사함을 표하고 있다.

 그러나 현 사회는 급속이 고령화 사회로 이미 돌입했고, 우리 노인들은 자신들의 건강관리 차원과 여가선용으로 시내에 위치한 노인복지관의 다양한 평생교육을 비롯 보건소에서 실시중인 활기찬노인교실, 그리고 종교인들의 교회 왕래 및 각 기관사회단체 회의 모임 등이 거의가 아침 10시부터 시작하고 있는 현실에서 아침 950분 차를 타다보니 시내 도착이 1030분이 넘어 도착하는 관계로 30여분을 지각하게 되어 시간을 맞추기 위해서는 만부득이 택시나 천안에서 시내로 들어가는 버스를 이용하는 애로가 많아 시 당국에 다시 운행시간을 앞당겨 9시로 조정해 줄 것을 건의한바 시의 답변은 10-6번 노선은 단일 노선이 아닌 복수 노선으로 조정할 수 없다는 답변을 해와 주민들은 지금 매우 안타까워하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나라도 살기 좋은 국민소득 3만불 선진국으로서 언제인가는 우리 이용 주민들이 갈망하는 소원이 성취되는 날이 올 것을 확신 하면서 기회 있을 때마다 어린 아기 보채듯 또다시 민원을 제기하며 울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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