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양성면은 독립운동 역사마을이다. 이에 양성면에 위치한 양성중학교(교장 안준기) 학생들은 역사 해설가 양성 프로그램 ‘청소년 도슨트 교육’에 참여했다.
도슨트 프로그램 운영의 목적은 우리 청소년들이 자기 고장에 대한 자긍심을 함양할 뿐 아니라 자신이 살고있는 안성 독립운동 역사마을의 특성을 이해하고, 나아가 능동적 해설의 소양을 갖춰 이를 쉽고 재미있는 이야기로 전달 할 수 있는 도슨트 역할자로 길러내는 데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안성 3·1운동 기념관 1층 체험교육실 및 안성 독립운동 역사마을에서 진행되었는데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이번 교육에 참여하면서 지역을 이해할 수 있었다”라고 응답하였다.
또한 “학교에서 배웠던 독립운동뿐만 아니라 우리 지역의 독립운동사를 이해할 수 있었고, 특별히 독립운동을 주도했던 역사적 의미가 담긴 마을에 살고 있다는 자부심이 느껴졌다.”라고 인터뷰하였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앞으로 안성 3·1운동 기념관뿐만 아니라 우리 지역 내 역사적 장소를 관내 학생과 안성에 방문하는 관람객에게 이야기하는 역사 해설가로서 봉사 활동을 할 계획이다. 이러한 활동이 일회성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인 활동으로 이어지고 있어 안성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의 학생들에게도 긍정적인 사례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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