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대 ‘백두산연구센터 설립 기념 학술대회’ 성료

미래세대를 위한 민족의 성산인 백두산 지키기 힘찬 출발

 국립한경대학교(총장 임태희)가 ‘한경대학교 백두산연구센터 설립 기념 학술대회’를 지난 28일 10시 30분 대학 미래융합기술연구센터(국제컨벤션홀)에서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한경대학교 백두산연구센터 설립을 기념하여 중국의 백두산공정으로 빼앗길 위기에 처한 백두산을 지켜내기 위한 방안을 모색, 백두산공정의 실태를 알리고, 백두산 문제에 대한 토론을 통해 백두산공정을 극복하기 위해 ‘한민족 성산의 위기, 백두산의 현재와 미래’ 라는 주제로 진행하였다.

 1부 임태희 총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조광 전 국사편찬위원회 위원장의 기조 강연 등 백두산연구센터 설립 기념 축하행사 순으로 계속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보라 안성시장, 정장선 평택시장, 김진홍 전 방공유도탄사령부 사령관, 한국복지대학교 성기창 총장 등이 참석하여 국내 최초의 백두산 문제 연구 전담기관 출범에 힘을 보탰으며, 최광식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영상을 통해 축하의 말을 전했다.

 2부에서는 △백두산 변경사 시론(배성준 전 동북아역사재단 연구위원) △동북아 지도를 통해 본 백두산과 간도(성신여대 한국지리연구소 문상명 연구원) △백두산은 활화산!(부산대 화산연구센터 윤성효 센터장) △북한의 문학에 나타난 백두산 재현 양상(한경대 전지니 교수) 순서로 주제발표가 있었다.

 3부는 우석대학교 조범종 교수가 좌장을 맡아 조선일보 유석재 문화부차장,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이승렬 본부장, 한상언영화연구소 한상언 대표가 패널로 참석해 종합토론을 펼쳤다.

 임태희 총장은 “국립대학으로서 백두산 문제에 대한 연구 기반을 조성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연구센터를 출범시키고, 그 뜻을 많은 분들과 공유하고자 오늘 학술대회를 마련하였다.” 라며 “오늘 이 행사가 대한민국의 백두산 문제에 대한 종합적인 연구를 시작하는 큰 출발이 되기를 기대한다.“ 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는 코로나19 생활방역수칙에 따라 대회장 안에서는 마스크 의무 착용과 참석자 간 안전거리를 유지하며 진행하였으며,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 되었다.

 

<저작권자 © 민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지역

더보기
안성시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 호평 일색‥“올해는 이렇게 즐기세요!”
가을 축제의 대명사,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가 지난 9일 개막식을 진행한 가운데 한층 성숙해진 모습으로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올해 바우덕이 축제는 웅장한 메인게이트를 시작으로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부스와 프로그램이 펼쳐져 눈길을 끈다. 축제장 입구에 마련된 종합안내소를 통해 각종 문의가 가능하고, 걸음을 옮기면 왼편에 보이는 대형 바우덕이 캐릭터와 테마파크를 마주한다. 올해 새롭게 구성한 이곳은 남사당 6(여섯)마당을 직접 보고 즐길 수 있는 몰입형 전통 놀이 공간으로 꾸며졌다. 특히 누구나 실제 외줄 위에서 어름(줄타기) 체험이 가능하고, 전통 인형극을 직접 해보는 덜미(꼭두각시극), 풍물 원데이 클래스, 바우덕이 페이스 페인팅, 덧뵈기 가면 만들기 등 가족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콘텐츠로 구성됐다. 수원에서 방문한 김모(40대·남)씨는 “매년 가을이면 바우덕이 축제를 빠지지 않고 찾아왔는데, 올해는 이전보다 공간구성이 잘 되어있어 이동하기에 편하고, 무엇보다 다채로운 체험이 있어 아이들이 좋아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재미있는 추억을 만들었다”고 전했다. 바우덕이 테마파크를 체험했다면, 조선시대 3대 시장 중 하나였던 안성 옛장

안성의 모범지도자

더보기

포토뉴스&카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