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책임감 있는 협약 이행 촉구”

안성시, 경기도 비롯 관련 기관, 상생협력 공동합의
수질·수온개선, 지역상생협력 사업 추진, 고삼 쌍지리 수도시설 확장, 반도체 특화 인력육성 센터 구축

 안성시가 5일 용인시, 이천시, 여주시, SK하이닉스 등 관계자들과 함께 경기도가 주관하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산업단지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간담회에 참석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지역의 상생협력은 물론, 지난해 체결된 반도체 산단 관련 협약사항에 대해 해당 기관의 책임감 있는 이행을 바란다”며 “경기도가 협약의 당사자인 만큼 용인시, SK하이닉스 등과의 협상과 조율에 주도적인 대처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SK 전력구 설치에 따른 지하수 고갈 해소를 위해 △고삼면 쌍지리 수도시설 확장사업이 2024년까지 완료될 수 있도록 도비 지원을 건의했고, 지방정부·대학·산업체의 협력 플랫폼인 △경기 반도체 특화 인력육성 혁신센터 구축을 건의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역의 상생협력 체제를 공고히 하는 동시에 경기도를 비롯한 용인시, SK하이닉스 등과의 내실 있는 협약이 이행될 수 있도록 안성시와 긴밀히 협의해 나가겠다”며 “빠른 시일 내에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상생협의체 또는 도 주관 간담회를 통해 후속 조치 방향을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간담회에 이어 김보라 안성시장을 비롯한 김동연 경기도지사,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김경희 이천시장, 이충우 여주시장,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 등은 상생협력을 위한 공동합의문에 서명했다.

 한편 안성시는 지난해 1월 경기도, 용인시, SK측과 함께 상생 협약식을 갖고 △수질·수온개선 △산업단지 조성 △지역상생협력 사업 △지역농산물 판로 확대 등 농업진흥시책 △하천정비 △북부도로망 확충 등 6가지 요구사항을 협약 내용에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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