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조합장선거 현역 조합장 전원 당선

과거 난립현상 벽깨져 무투표 당선자 6명 나와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안성선거구 개표결과 현역 조합장이 모두 당선되어 현역의 벽을 뚫기 어렵다는 것이 증명됐다.

 이번 선거의 특징은 여느 선거와 달리 단독 출마에 따른 무투표 당선자가 6명이 되는 등 과거 난립과는 다른 현상을 보여주었다.

 22일 후보등록을 마감한 결과 서운농협 신기영 조합장, 미양농협 김관섭 조합장, 대덕농협 양철규 조합장, 양성농협 김윤배 조합장, 죽산농협 송태영 조합장, 삼죽농협 장용순 조합장이 단수로 일찌감치 당선됐다.

 경선 조합장 선거에 안성 오영식, 서안성 공도 윤국한, 금광 정지현, 보개 김학범, 고삼 윤홍선, 축협 정광진, 안성산림 김현치 조합장이 당선됐으며 현 조합장이 출마하지 않은 일죽은 유동현 전 조합장이, 안성원예 안승구 공도지점장, 그리고 인삼농협의 경우 양희종 전 경제사업본부장이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저작권자 © 민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지역

더보기
‘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안성의 모범지도자

더보기

포토뉴스&카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