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족 고등학교진학과정

안성시, 설명회 참여자 모집·6월 17일 개최

 안성시가 자녀들의 중·고등학교 진학 정보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외국인)가족을 위해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이 함께하는 ‘다문화가족 진학 과정 설명회’를 1차 2023년 6월 17일(고등학교 진학과정) 10시 안성시건강가정·다문가족지원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지역 내 교사가 강사로 참여해 △고교학점제·대학입시전형 등을 설명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진다. 또한 다국어 안내 자료를 배부하고 통역을 지원함으로써 자녀의 진학과정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은 결혼이민자들(외국인가정)이 조금 더 편리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신청대상은 고등학교 과정은 중학교 자녀를 둔 학부모(일반가족)가 대상이 된다. 신청은 안성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홈페이지 신청 및 전화 접수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 안성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상대적으로 정보가 취약한 다문화가정을 위해 제공되는 결혼이민자 및 외국인가정(일반가정)의 자녀 진학에 대한 걱정을 덜어줄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안성시 가족여성과(678-2273) 또는 안성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070-7732-727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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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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